CBB뱅크가 직원 12명을 감원했다. 복수의 한인은행권 관계자에 따르면 CBB뱅크가 직원 12명에게 지난달 31일 해고통보를 했다. 이날 직원들은 직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마케팅팀 인력과 영업을 담당하는 릴레이션십 매니저 등이 감원 대상이 됐다는 게 은행권이 전하는 말이다. CBB뱅크의 총직원 수가 올 3분기 기준 178명임을 고려하면 정리해고 규모는 7% 정도다. 최근 CBB뱅크의 부진한 실적 때문에 비용 절감 차원에서 정리해고가 진행된 것으로 은행권은 파악하고 있다. CBB뱅크가 최근 발표한 올해 3분기 영업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순이자마진(NIM)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밑돌았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정리해고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수의 한인은행들이 실적 부진을 겪고 있어서 인력감축이 다른 은행들로도 번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미 일부 한인은행들은 결원이 발생해도 충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인건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원희 기자정리해고 뱅크 정리해고 단행 실적 부진 한인은행권 관계자
2024.11.04. 19:52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가 예산 불확실성의 이유로 정리 해고에 들어갔다. JPL은 연구소가 2024회계연도에 대한 자금을 연방정부로부터 확보하지 못해 총 530명의 직원과 40여 명의 계약직을 해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체 인력의 약 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정리해고의 결정적 원인은 화성 샘플 귀환(MSR) 미션의 예산 삭감으로 올해 예산은 지난해 대비 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JPL측은 6일 성명을 통해 “MSR 예산 확보에 대한 불확실로 지출을 줄이기 위한 피할 수 없는 조처였다”며 “최근 몇달 동안 지출을 줄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어려운 과제를 남기게 됐다”고 전했다. JPL 관계자에 따르면 직원들은 7일 필수로 원격근무(mandatory remote work day)를 할 것을 보고받았으며 해당 원격근무자들은 회사 포털 접근이 통제됐다. 이후 해고 대상자는 이메일로 해고 통지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JPL은 해고 대상자에게 해고 통지 이후 60일간 유예기간 및 적절한 퇴직 패키지, 구직 알선 등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정리해고 대규모 정리해고 이번 정리해고 나사 산하
2024.02.07.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