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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시티센터에 48층 마천루 12개동 들어선다

Vancouver

2026.02.24 15:12 2026.02.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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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세대 대단지, 온니그룹 초대형 복합개발
임대주택 321세대 확보, 시세보다 10% 낮은 임대료 20년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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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리 시티센터에 최고 48층 높이의 고층 타워를 포함해 총 2,705세대를 공급하는 초대형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온니그룹(Onni Group)은 써리 132 스트리트와 105A 애비뉴 일대 9에이커 부지를 8단계에 걸쳐 재개발하는 대규모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30년에서 35년에 걸쳐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개발 대상지는 유니버시티 드라이브와 105A 애비뉴 교차로 서쪽으로, 월리 애슬레틱 파크 남쪽과 맞닿아 있다. 특히 인근 BC 라이온스 연습장 부지가 1만 석 규모의 실내 경기장과 호텔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복합 단지로 바뀔 가능성이 있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스카이트레인 써리 센트럴역과 게이트웨이역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닿는 역세권 입지다.
 
온니그룹은 1970년대 초 지어진 4층짜리 노후 아파트 4개 동을 철거할 계획이다. 써리시 규정에 따라 기존 321세대를 같은 주택형으로 대체 공급해야 한다. 이 임대주택은 처음 20년간 시세보다 10% 낮은 임대료로 운영한다. 구성은 스튜디오 4세대, 1베드룸 202세대, 2베드룸 112세대, 3베드룸 3세대다.
 
단지에는 16층에서 48층 높이의 타워 7개 동과 저층 건물 5개 동이 들어선다. 최고층 건물은 부지 동쪽에 배치한다. 분양 콘도는 총 2,384세대로, 스튜디오 162세대, 1베드룸 681세대, 2베드룸 1,031세대, 덴 포함 2베드룸 258세대, 3베드룸 246세대로 구성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보다 2,384세대가 늘고, 인근 학교에는 약 259명의 학생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지상 1층에는 2만4,000평방피트(약 670평) 규모의 상업·레스토랑 공간이 들어선다. 105A 애비뉴와 새로 뚫는 133 스트리트 주변에 상가를 배치해 보행 중심 상권을 조성한다. 주차장은 지하 7층, 총 2,724면 규모로 마련하며 이 가운데 277면은 상업시설 전용이다.
 
총 연면적은 217만8,000평방피트(약 6만1,300평)로, 용적률은 부지 면적의 5.5배에 이른다. 설계는 아카디스가 맡았다. 사업은 8단계로 나눠 추진하며, 동쪽 부지부터 앞으로 5~10년 안에 공사를 시작한다. 임대주택도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체크포인트 · 이것만은 꼭]
 
이번 사업은 단순한 콘도 건설을 넘어 써리 중심부의 모습을 바꿀 대형 장기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이 최대 35년에 이르는 만큼, 향후 주변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 속도도 함께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시세보다 10% 낮은 임대주택 321세대가 먼저 공급된다는 점도 투자자에게는 눈여겨볼 대목이다. 인근 BC 라이온스 훈련장 부지에 추진 중인 경기장 건립 여부 역시 단지 가치에 영향을 줄 변수로 꼽힌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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