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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중절도·소매절도 피해 빈번

New York

2026.02.26 20:25 2026.02.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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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절도, 상점 문 부수고 현금 훔치기도
한인들도 피해 “경찰 신고 효과 없어” 호소
최근 들어 한인밀집지역인 플러싱 일대에서 중절도 및 소매 절도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경(NYPD)은 최근 플러싱 일대에서 연쇄 절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72세 여성이 칼리지포인트에 위치한 상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900달러 상당의 지갑을 도난당했으며 지난달에는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역 인근에서 74세 여성이 가방에 있던 현금 3000달러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월에도 피해는 계속됐다. 이달 초 66세 여성이 플러싱에서 가방 안에 있던 지갑을 도난당했으며, 81세 남성은 재킷 주머니에서 1만 달러를 도난당했다.      
 
한인들의 피해 소식도 전해졌다. 퀸즈 머레이힐에 거주하는 한 한인 남성은 최근 “집 앞에 세워둔 4000달러 상당의 전기자전거를 도둑 맞았다”며 “이웃들 사이에서도 자동차 절도, 타이어나 부품 절취, 심지어 집 유리를 깨고 도둑이 들어온 소식도 전해듣는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요즘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며 크게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다”고 호소했다.
 
소매 절도 사건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원 미상의 남성들이 109경찰서 관할구역에 위치한 상점 문을 부수고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달 20일에는 신원 미상의 남성 3명이 플러싱 약국의 문을 부수고 침입해 약 9800달러 현금과 여러 종류의 처방약을 훔쳐 달아났으며, 같은 날 인근 다른 약국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보고됐다.
 
또한 이달에는 플러싱 메인스트리트역 인근 타겟 매장에서 약 1000달러 상당의 물품이 도둑맞았고, 메이시스 백화점에서는 약 4000달러 상당의 향수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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