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커스터 앤텔롭 밸리 파피꽃 보호구역에 만개한 오렌지빛 파피꽃이 들판을 가득 채우며 봄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US아주투어 제공]
'US아주투어'가 창립 42주년을 맞아 남가주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를 찾는 특별 일일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캘리포니아의 봄을 가장 화려하게 만날 수 있는 랭커스터 파피꽃 군락지와 샌디에이고 칼스배드 꽃단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봄의 절정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여행이다.
먼저 랭커스터의 앤텔롭 밸리 파피꽃 보호구역은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사막 한가운데 펼쳐지는 야생화 장관으로 유명하다. 캘리포니아 주화인 오렌지색 파피꽃이 들판을 가득 채우며 마치 불꽃이 번지듯 주황과 노랑빛으로 물드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올해는 겨울철 강우량이 많아 어느 해보다 풍성한 야생화 군락이 기대되고 있다.
앤텔롭 밸리 보호구역은 약 1630에이커 규모로, 약 8마일에 이르는 산책로를 따라 남가주의 다양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한국어로 '금영화'라 불리는 파피꽃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따뜻한 봄 햇살을 느끼다 보면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US아주투어는 파피꽃 일일 관광을 4월 4일, 7일, 14일 세 차례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 99달러이며 중식이 포함된다. 전문 가이드의 안내와 함께 편안하게 봄꽃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다른 봄꽃 명소인 칼스배드 꽃단지(Carlsbad Flower Fields) 관광도 마련됐다. 샌디에이고 북쪽 칼스배드에 위치한 이곳은 55에이커 규모에 약 8000만 송이의 꽃이 만개하는 대형 꽃단지로,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화려한 꽃의 바다를 이룬다.
꽃길 사이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은 물론 보석 채굴 체험, 트랙터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바다와 가까워 상쾌한 해풍을 느끼며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매력이다. 칼스배드 꽃단지 관광은 3월 12일, 26일, 4월 16일 출발하며 참가비는 1인 125달러로 입장료와 중식이 포함된다.
US아주투어는 올봄 다양한 시즌 관광도 이어가고 있다. 2월 말 진행된 아몬드 블라썸 일일 관광은 4대의 버스가 동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3월 24일 출발 데스밸리.라스베이거스 1박 2일 여행도 현재 예약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US아주투어의 박평식 대표는 "2026년에는 매달 한 차례 특별한 일일 관광을 기획하고 있다"며 "끝없이 펼쳐지는 파피꽃 들판과 칼스배드 꽃단지에서 캘리포니아 봄의 절정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