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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폴대, 예산난으로 풀러턴 애비뉴 미술관 폐관

Chicago

2026.03.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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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폴대]

[드폴대]

시카고 드폴대가 예산 부족과 최근 예산 삭감을 이유로 풀러턴 애비뉴 소재 드폴대 미술관(DePaul Art Museum)을 오는 6월 30일부로 폐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1년 개관 이후 600여 명 이상의 작가 작품을 전시해온 미술관의 폐관 소식에 학생•교직원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드폴대는 지난 2월 말 예산난을 이유로 올해 여름 풀러턴 미술관 운영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공식 발표는 교수진, 학생들과의 사전 논의 없이 갑작스럽게 이뤄졌고 미술관 관계자들도 “실망이 크다. 신입생들은 앞으로 이 공간이 존재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진도 우려를 나타냈는데 철학과 션 커클랜드 교수는 “재정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드폴대가 예술과 인문학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온 만큼 이번 결정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 교수, 학생들과 함께 폐관 철회를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작성했으며 지난 2일까지 총 3100여명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폴대 측은 미술관 폐쇄 후 건물을 매각하거나 비워둘 계획은 없으며 “향후 예술 프로그램을 새롭게 재구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수 주 간 학내 논의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지난 5일 전시회 2개의 마지막 오프닝 리셉션을 진행한 풀러턴 애비뉴 드폴대 미술관은 오는 6월 30일 완전히 문을 닫을 예정이다.
 
#시카고 #드폴대 #미술관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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