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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노숙자 문제, 콜팩스 애비뉴 활성화

     지난 2일 열린 오로라 타운홀 미팅에서 오로라 시장, 경찰서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덴버 폭스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로라 공공도서관의 커뮤니티 룸은 도시의 현안에 대해 질문과 우려를 가진 사람들로 가득 찼다. 가장 먼저 발표한 토드 챔벌레인 오로라 경찰서장은 “기본적으로 법 집행 기관의 역할은 단 하나다. 범죄와 싸우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실시간 범죄 대응 센터(Real-Time Crime Center/RTCC) 설립, 핫스팟 치안 전략 실행, 예측 분석을 통한 자원 배분 등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오로라 경찰의 범죄 통계(CrimeStats)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표준화하고자 한다. 우리 지역의 범죄 유형, 범죄 발생 장소, 피해자, 용의자 등을 분석하고 그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챔벌레인은 로우리 오브 에지(Edge at Lowry) 아파트 단지를 예로 들면서, 많은 서류 미비자들이 아무런 지원 없이 그곳에 배치됐고 그 시점부터 문제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민자들이 같은 지역사회내에서 서로를 범죄의 대상으로 삼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갱단들이 그러듯이 같은 민족과 인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지역사회 내에서 피해자를 만들어간다. 그런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나 일부 아파트 단지를 폐쇄한 이후 변화가 나타났다. 총기 폭력, 총격 사건, 납치 및 갈취와 관련된 사건들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오로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과거를 되돌아볼 수도 있지만 그것을 교훈 삼아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로라시는 이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오로라 지방 법원의 숀 데이 수석 판사는 법원의 H.E.A.R.T.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거(Housing), 고용(Employment), 지원(Assistance), 회복(Recovery), 팀워크(Teamwork)의 약자로, 올해 1월부터 시작됐다. 경범죄를 저지른 노숙자들에게 주거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노숙자 문제와 관련해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시에서 진행 중인 계층별 지원 프로그램을 강조했다. 코프만 시장은 “첫 번째 단계는 거리에서 막 벗어난 사람들을 위한 대형 보호소 제공이다. 이들은 아직 사례 관리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의지가 없는 상태로 최소한의 서비스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단계는 더 나은 시설과 추가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세미 프라이빗 공간을 제공하며 정신 건강 치료, 회복 프로그램, 직업 훈련 등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세 번째 단계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며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코프만 시장은 피오리아 스트리트에서 요세미티 스트리트까지 이어지는 콜팩스 애비뉴의 일부 구간을 활성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안전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는 이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주거 단지 및 상업 공간 모델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하루 종일 거리를 감시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코프만 시장은 오로라에 위치한 콜로라도 대학 안슈츠 의학 캠퍼스(CU Anschutz Medical Campus)에서 생명과학 연구를 확대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은혜 기자노숙자 애비뉴 노숙자 문제 시장 경찰서장 치안 전략

2025.03.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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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노숙자 문제, 콜팩스 애비뉴 활성화

 지난 2일 열린 오로라 타운홀 미팅에서 오로라 시장, 경찰서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덴버 폭스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로라 공공도서관의 커뮤니티 룸은 도시의 현안에 대해 질문과 우려를 가진 사람들로 가득 찼다. 가장 먼저 발표한 토드 챔벌레인 오로라 경찰서장은 “기본적으로 법 집행 기관의 역할은 단 하나다. 범죄와 싸우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실시간 범죄 대응 센터(Real-Time Crime Center/RTCC) 설립, 핫스팟 치안 전략 실행, 예측 분석을 통한 자원 배분 등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오로라 경찰의 범죄 통계(CrimeStats)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표준화하고자 한다. 우리 지역의 범죄 유형, 범죄 발생 장소, 피해자, 용의자 등을 분석하고 그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챔벌레인은 로우리 오브 에지(Edge at Lowry) 아파트 단지를 예로 들면서, 많은 서류 미비자들이 아무런 지원 없이 그곳에 배치됐고 그 시점부터 문제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민자들이 같은 지역사회내에서 서로를 범죄의 대상으로 삼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갱단들이 그러듯이 같은 민족과 인종을 타겟으로 삼아 그 지역사회 내에서 피해자를 만들어간다. 그런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나 일부 아파트 단지를 폐쇄한 이후 변화가 나타났다. 총기 폭력, 총격 사건, 납치 및 갈취와 관련된 사건들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오로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과거를 되돌아볼 수도 있지만 그것을 교훈 삼아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로라시는 이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오로라 지방 법원의 숀 데이 수석 판사는 법원의 H.E.A.R.T.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거(Housing), 고용(Employment), 지원(Assistance), 회복(Recovery), 팀워크(Teamwork)의 약자로, 올해 1월부터 시작됐다. 경범죄를 저지른 노숙자들에게 주거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노숙자 문제와 관련해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시에서 진행 중인 계층별 지원 프로그램을 강조했다. 코프만 시장은 “첫 번째 단계는 거리에서 막 벗어난 사람들을 위한 대형 보호소 제공이다. 이들은 아직 사례 관리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의지가 없는 상태로 최소한의 서비스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단계는 더 나은 시설과 추가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세미 프라이빗 공간을 제공하며 정신 건강 치료, 회복 프로그램, 직업 훈련 등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세 번째 단계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며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코프만 시장은 피오리아 스트리트에서 요세미티 스트리트까지 이어지는 콜팩스 애비뉴의 일부 구간을 활성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안전성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는 이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주거 단지 및 상업 공간 모델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하루 종일 거리를 감시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코프만 시장은 오로라에 위치한 콜로라도 대학 안슈츠 의학 캠퍼스(CU Anschutz Medical Campus)에서 생명과학 연구를 확대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은혜 기자노숙자 애비뉴 노숙자 문제 시장 경찰서장 치안 전략

2025.03.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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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애비뉴에서 3중 추돌사고 발생

22일 LA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샌마리노 스트리트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코리아타운 플라자 건물벽을 들이받은 검은색 SUV 한인 운전자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상진 기자웨스턴 애비뉴 웨스턴 애비뉴 la한인타운 웨스턴 코리아타운 플라자

2024.10.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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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5애비뉴 보행로 대폭 확장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로컬 비즈니스 진흥을 위해 지난 2022년 시작한 ‘오픈스트리트’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이번엔 5애비뉴 보행로 확장 계획 상세안을 공개했다. 인도를 늘려 보행자들이 쇼핑센터 인근에 안전하게 머무르는 시간을 늘려 구매를 촉진시키겠다는 게 골자다.   17일 아담스 시장은 ▶시 교통국(DOT) ▶뉴욕시경(NYPD) ▶5애비뉴 협의체(the Fifth Avenue Association)가 모인 이니셔티브는 5·6애비뉴, 웨스트49·50스트리트서 지난 2022년 12월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 구간을 보행로로 통제함에 따라 인근 상업시설의 매출을 크게 증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5애비뉴 보행로와 녹지 공간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20만 달러를 투자한 데 따라 이날 시장실은 브라이언트 파크와 센트럴 파크 사이의 5애비뉴를 보행자 중심 도로로 탈바꿈하겠다는 추가 계획을 밝혔다.   인도를 현재 대비 46% 늘리고, 횡단보도를 짧게 만들어 안전성을 제고하며, 차선은 현재의 5개에서 3개로 줄인다.   구체적으로 현재 인도는 양쪽 각 15피트로 제한돼 있어 보행자에겐 좁아 각 33.5피트로 늘린다. 또한 장애물 없는 걷기 공간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횡단보도가 기존 대비 30%가량 줄어든다.   이에 더해 미관 및 안전을 위해 나무 230그루를 심는 등 식물과 조명을 배치한다.     시장실은 완공 시 5애비뉴 역사상 200년 만에 이뤄지는 재설계며, 이를 통해 2022년 이니셔티브가 검증한 바와 같이 5년 이내 투자 비용을 회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일자리 31만3000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은 ‘퓨처 오브 피프스(Future of Fifth)’와의 파트너십 등 다양한 기관과 이 같은 작업을 수행하며, 오는 2025년 여름께 구체적 그림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시장은 “5애비뉴 유동인구의 79%가 보행자인데, 공간의 절반도 쓰지 못한다”며 “휴일 기준으로는 일평균 2만3000명이 다닌다. 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스터카드·DOT·블룸버그가 연구한 ‘회복을 위한 거리(Streets for Recovery)’ 보고서에 따르면, 이니셔티브의 활동으로 보행자가 늘어 인근 상점이 타 거리 상점 대비 13.9% 오른 거래양을 기록했으며, 매일 평균 9만달러의 추가 매출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맨해튼 애비뉴 5애비뉴 보행로 5애비뉴 협의체 5애비뉴 역사상

2024.10.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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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5애비뉴에 62층 오피스 건물

맨해튼 미드타운에 새로운 초고층 건물이 들어선다. 헤지펀드 시타델이 건립하는 오피스로 지상 62층 규모다.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미드타운 오피스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이 맴돈다.   16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각계 비즈니스 리더들로 구성된 더나은뉴욕을위한협회(ABNY) 조찬 모임에 참석해 350 파크애비뉴에 들어서는 오피스 타워의 조감도를 공개했다.   타워는 지상 65층·연면적 18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초고층 건물이다. 계단식의 외관과 옥상부터 바닥까지 이어지는 유리 마감이 특징이다. 지상 1층에는 1만2500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광장이 들어선다. 설계는 포스터앤파트너스가 담당했다.   시타델의 창립자 켄 그리핀의 숙원사업으로 시타델과 더불어 부동산 개발업체인 보르나도부동산신탁, 루딘이 투자에 참여했다.   미드타운 노른자 땅에 이같은 구상이 가능한 건 이들이 성 바르톨로메오 교회와 성 패트릭 성당으로부터 공중권을 구매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총 1억5000만 달러를 들인다. 지상층을 열린 광장으로 설계해 용적률 혜택을 노린 점도 유효했다.     시정부는 이날 공개된 건축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 초 공개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6년 착공, 2032년 완공이 목표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맨해튼 오피스 시장이 대규모 공급을 수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부동산 투자사 콜리어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맨해튼 오피스 공실률은 18.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팬데믹 이전인 2020년 3월에는 10%에 불과했다.   시정부는 시타델과 자회사 시타델시큐리티스가 핵심 임차인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두 회사의 직원은 총 2100여 명으로 전체 공간 중 최소 85만 스퀘어피트를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5애비뉴 재건 프로젝트 역시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 보행자 전용 도로 확장, 미드타운 버스터미널 리모델링 등의 사업이 예정됐다.   아담스 시장은 "이번 사업은 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드타운을 경제 엔진으로 활성화할 것"이라며 "뉴욕시는 새로운 뉴욕을 건설하고자 두 배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맨해튼 애비뉴 맨해튼 오피스 미드타운 오피스 맨해튼 미드타운

2024.04.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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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2애비뉴 전철 연장 세부계획 발표

뉴욕시 지하철 Q라인을 어퍼이스트사이드 96스트리트부터 이스트할렘 125스트리트까지 늘리는 2애비뉴 전철 연장 공사 세부 계획안이 발표됐다.   23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공사 착수를 위해 퀸즈에 본사를 둔 CAC인더스트리(CAC Industries, Inc.)와 1억8200만 달러 규모의 첫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첫 시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5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위해 1970년대 사용했던 110~120스트리트 사이의 오래된 철로를 사용할 예정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지난 9일 신년연설을 통해 2애비뉴 지하철을 125스트리트~웨스트할렘까지 연장하고 새 정거장 세 개를 추가할 것을 고려한다는 계획을 밝힌 후 나온 구체안이다.   제이미 토레스-스프링거 MTA 건설개발국 국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1950년대 2애비뉴 노선 철거 이후 이스트할렘에 반세기동안 길이 없었다”며 개통의 의미를 부여했다.   MTA에 따르면 지하철은 96스트리트에서 북쪽으로 늘어나 106, 116, 125스트리트에 모두 정차할 예정이다.   MTA는 이번 확장 공사는 오는 2030년~2039년 사이에 완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욕주는 공사를 위해 연방정부로부터 약 35억 달러를 지원받았다.   공사에는 70억 달러 이상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MTA는 이중 43억 달러를 부담하며 비용 충당을 위해 교통혼잡료를 쓸 예정이다.   다만 교통혼잡료를 두고 논쟁의 여지가 있어 제대로 수행될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의견도 나온다.   존 매카시 MTA 대변인은 “교통혼잡료를 부과하기 전에는 자금이 융통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는 그 돈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세부계획 애비뉴 세부계획 발표 2애비뉴 전철 2애비뉴 지하철

2024.01.23. 21:13

2애비뉴 전철 2단계 건설…연방 지원금 34억불 투입

연방정부가 2애비뉴 전철 2단계 구간 건설을 위해 34억 달러의 지원금을 투입한다.     척 슈머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성명을 통해 "오랜 기간 지연된 뉴욕시 2애비뉴 전철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를 위해 연방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4억 달러 규모의 이번 지원금은 전철 건설 프로젝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지원금이다.     2애비뉴 전철 건설의 2단계에는 이스트할렘 96스트리트-2애비뉴 구간을 Q전철과 연결해 이스트 106스트리트와 116스트리트에 전철 서비스를 추가하고, 서쪽 방향으로 선로를 돌려 125스트리트-렉싱턴애비뉴에서 4·5·6번 전철과 연결하는 절차가 포함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단계 전철 완공까지는 약 9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애비뉴 지원금 2애비뉴 전철 전철 건설 2애비뉴 구간

2023.10.25. 20:08

2애비뉴 전철 연장 공사 올해 말 착공 예정

뉴욕시 지하철 Q라인을 어퍼이스트사이드의 96스트리트부터 이스트할렘의 125스트리트까지 연장하는 2애비뉴 지하철 공사가 올해 말 착공될 전망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애비뉴 지하철 2단계 공사의 첫 번째 건설 계약을 위한 입찰을 시작했으며, 올가을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5마일 길이의 이 확장 공사는 어퍼이스트사이드부터 이스트할렘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동시에, ▶106스트리트-2애비뉴 ▶116스트리트-2애비뉴 ▶125스트리트-렉싱턴애비뉴 등 뉴욕시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3개의 역을 신설해 Q라인에서 4,5,6라인으로 환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파크애비뉴에 출입구가 설치돼 북부 교외 지역과 커네티컷까지 운행하는 메트로노스(Metro-North)로도 쉽게 환승할 수 있게 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 프로젝트가 “뉴욕주 전역의 대중교통 형평성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스트할렘 주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MTA는 5일 신설 예정인 지하철역의 새로운 렌더링을 공개하고, 확장 공사로 매일 10만 명의 추가 승객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제이미 토레스-스프링거 MTA 회장은 “완공까지 약 7~8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설계-시공 업체와 계약이 체결된 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 주민들은 1940년대 2애비뉴를 따라 어퍼이스트사이드와 할렘을 운행하던 고가 전철이 철거된 후 수십년 동안 지하철 운행을 기다왔다. 2000년대 들어 Q라인을 63스트리트부터 96스트리트까지 연장하고 어퍼이스트사이드에 4개의 정류장을 신설하는 1단계 공사가 시작됐으며, 2017년 큰 환호 속에 개통됐다. 1단계 공사가 끝난 후 약 6년 만에 2단계 공사 절차가 시작되는 셈이다.       1단계 공사에는 약 45억 달러가 투입됐으며, 이번 2단계 공사에는 약 69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MTA는 프로젝트 자금의 절반은 연방정부로부터 확보하고 나머지 자금은 내년 시행 예정인 맨해튼 교통혼잡료를 통해 조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되고 해당 프로젝트의 3~4단계가 시행될 경우, MTA는 맨해튼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의 하노버 스퀘어까지 노선을 연장할 계획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애비뉴 전철 2애비뉴 전철 2애비뉴 지하철 착공 예정

2023.07.06. 21:09

가든그로브 램슨 애비뉴 3개월 동안 하수도 공사

가든그로브 시가 오늘(5일) 램슨 애비뉴의 스프링데일 스트리트~램프라이터 스트리트 구간 하수도 공사를 시작한다.   시 당국은 9월까지 약 3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되며, 이 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사 시간은 주중 오전 7시~오후 4시30분이다.   ▶문의: (714)741-5977가든그로브 애비뉴 공사 시간 동안 공사 동안 하수

2023.06.04. 17:52

팜 애비뉴 다리 업그레드 추진

샌디에이고 남부카운티의 오타이메사 지역과 네스토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팜 애비뉴 다리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태어난다.   연방 고속도로 행정국의 앤드류 로저스 부국장은 지난주 샌디에이고를 방문, 이 다리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에 24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05 프리웨이 위에 설치돼 있는 이 다리는 오타이메사 이스트 지역의 개발 붐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통행량은 눈에 띄게 늘고 있으나 다리 위 차선이 2차선에 불과해 이미 오래전부터 일부 시간대에는 극심한 병목현상이 빈번히 발행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의 성장에도 저해가 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50년 전에 건설된 이 다리는 곳곳이 낡아 보강공사와 함께 보수공사도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은 내년 초로 예정됐다.애비뉴 다리 애비뉴 다리 이스트 지역 샌디에이고 남부카운티

2023.04.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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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5애비뉴 일부 보행자 거리 전환

뉴욕시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맨해튼 5애비뉴 일부를 일요일마다 보행자 거리로 전환할 계획이다.   22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오는 12월 4일, 11일, 18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48스트리트에서 57스트리트 사이 5애비뉴 일대를 보행자 전용 거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대에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해당 구역에서는 합창단, 연주단 등의 다양한 공연과 거리 음식 판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리는 오는 30일부터 1월 중순까지 록펠러센터와 라디오시티 뮤직홀 일대를 보행자 전용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49스트리트와 50스트리트, 5애비뉴와 6애비뉴 사이 거리는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아담스 시장은 “매년 연말 전세계 관광객들이 뉴욕시, 맨해튼 미드타운을 방문한다. 관광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보행자 전용 거리를 확대한다”며 관광객들이 가져다줄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욕시 자전거 전용차로 확대=또 뉴욕시는 자전거 전용차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21일 이다니스 로드리게즈 교통국장은 맨해튼과 브롱스를 연결하는 워싱턴브리지를 포함해 2023년에 시전역 20마일의 자전거 전용차로와 보행자 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맨해튼 10스트리트, 브롱스 웨스트체스터 애비뉴, 브루클린의 애시랜드 플레이스, 네이비 스트리트, 핸슨 플레이스 등에 자전거 전용차로를 추가할 계획이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애비뉴 맨해튼 맨해튼 5애비뉴 보행자 거리 50스트리트 5애비뉴

2022.11.22. 21:01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서 도난 차량 발견돼

 지난 30일 오전 10시쯤 LA경찰국(LAPD)이 도난 당했던 도요타 캠리 차량을 웨스턴과 해링턴 애비뉴에 위치한 세종 플라자 앞에서 발견해 정밀 조사하고 있다. 차량 주인 A씨는 한인타운 근방 식당에서 음식을 픽업하는 동안 세워둔 차량을 며칠 전 도난 당했다.  김수연 기자웨스턴 애비뉴 웨스턴 애비뉴 도난 차량 해링턴 애비뉴

2022.05.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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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애비뉴 지하철 연장 프로젝트 재개

 맨해튼 이스트할렘 ‘2애비뉴 지하철(Q라인)’ 노선이 연장된다. 해당 노선은 자금 문제로 약 100년간 완공되지 못했는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도한 인프라 법안이 통과되면서 연방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지하철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3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관계자들과 함께 한동안 버려진 2애비뉴 지하철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호컬 주지사는 “인프라 법안에 교통분야 자금 230억 달러가 배정된 만큼 2애비뉴 지하철 확장도 꿈이 아닌 현실”이라며 “내년엔 확장공사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확장공사로 현재 Q라인 종점인 이스트 96스트리트에서 125스트리트까지 구간이 연결될 계획이다. 지하철역은 106스트리트, 116스트리트, 125스트리트에 3곳이 신설된다.     2애비뉴 지하철은 공사에 100년이 걸린 악명높은 노선으로 유명하다. 1920년 뉴욕시의 야심찬 계획에 따라 처음 제안됐으나 1929년 대공황과 주식시장 붕괴로 무산됐고, 1950년대엔 건설자금까지 확보했지만, 기존 노선 개량에 밀려 보류됐다. 1970년 일부 터널 공사를 진척시켰으나 뉴욕시가 파산 직전으로 몰리며 다시 무산됐다. 구간을 나눠 부분 개통시키자는 대안이 등장했고, 1단계 구간이 2017년 겨우 개통됐다. 이날도 호컬 주지사가 방문한 현장엔 1970년에 판 터널과 지하철 레일이 있었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 지하철이 개통되기도 전에 레일은 녹슬어 있었다.   2애비뉴 지하철이 연장되면 이스트할렘 거주자들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 거주자의 대중교통 출퇴근 비율은 70%로, 뉴욕시 평균(55%)보다 높다. 하지만 이스트할렘 지하철은 렉싱턴 애비뉴에만 자리잡고 있어 대부분이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특히 지하철이 125스트리트까지 확장되면 메트로노스 기차와도 연결돼 효율적이다. MTA는 지하철 연장시 매일 10만명의 추가 승객이 해당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1.6마일을 연장하는 이번 공사금액은 약 63억 달러(1마일당 39억 달러)로, 세계 역사상 가장 비싼 지하철 공사다. 완공까진 6~8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은별 기자프로젝트 애비뉴 2애비뉴 지하철 지하철 연장시 이스트할렘 지하철

2021.11.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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