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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 김민석 국무총리 “전문직 비자쿼터 협조 요청”

New York

2026.03.15 17:50 2026.03.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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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밴스 부통령, 앤디 김 상원의원 등 회동
대미투자특별법 포함한 한미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 나눠
13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회동한 김민석 대한민국 국무총리.

13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회동한 김민석 대한민국 국무총리.

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13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이에 앞서 JD밴스 부통령. 앤디 김(민주·뉴저지) 연방상원의원과도 차례로 면담했다.  
 
이날 총리실은 김 총리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음을 공개했다. 김 총리는 한국 국회에서 통과된 대미투자특별법을 포함한 한미관계 현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워싱턴DC 콘래드 호텔에서 김 상원의원을 만난 자리에서는 한국인 전용 전문직 비자 쿼터에 대한 협조를 언급했다.  
 
대미 투자를 신속히 진행하려면 미국 비자제도 개선을 통한 한국 숙련 인력의 안정적 체류여건을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를 설명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신설을 골자로 하는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의 의회 통과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에 관세 협상을 포함한 한미협력에 대해 미 의회 내 초당적 지지가 있음을 재확인했다. 또 뉴저지주가 한미 협력에 있어서도 관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또 그는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해 비자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한국 동반자 법안의 초당적 지지 확보 및 입법 진행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외에 김 총리는 한국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및 구글에 대한 지도 반출 승인 등 최근 양국 간 경제 협력 진전 동향을 설명했다.
 
이어 군사동맹을 넘어 조선·바이오·인공지능(AI) 등 미래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김 총리는 면담에 이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공공기관 대상 만찬 간담회를 열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행사에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LG·한화·포스코 등 기업과 한국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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