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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 64년만 새 이름…오타니 효과, 유니클로와 계약

Los Angeles

2026.03.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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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공식 필드 프레젠팅 파트너’ 계약에 합의했다. 이로써 다저스타디움은 64년 만에 처음으로 필드 스폰서를 갖게 된다. 구장 명명권은 유지되지만 경기장 필드 이름은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Uniqlo Field at Dodger Stadium)’으로 바뀐다.
 
유니클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경기장 표기와 안내,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이름을 올리고 외야 중앙에는 새 간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2022년부터 필드 파트너 유치를 추진해왔다. 스포츠 마케팅 대행사 스포트파이브와 협업해 스폰서를 찾았으며, 지난해에는 구단주 측인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지먼트 명의로 유니폼 패치 스폰서를 정했다.
 
이번 계약 배경에는 ‘오타니 효과’가 거론된다. 다저스가 2023년 오타니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일본 내 관심과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현재 다저스타디움에는 이미 전일본공수, 토요타이어, 다이소, 야쿠르트 등 일본 주요 브랜드들의 간판이 설치돼 있다.
 
매체는 유니클로가 이번 계약으로 다저스의 최상위 스폰서 지위를 확보하고 독점적 마케팅 기회도 얻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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