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경찰은 17일 화요일, 샌타모니카 고등학교(Santa Monica High School)에서 발생한 총기 위협 신고와 관련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인물이 오전 11시 10분경부터 샌타모니카 경찰서에 수차례 전화를 걸어 해당 학교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협박성 내용을 전달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각 학교에 출동해 전면 봉쇄(lockdown) 조치를 시행했으며, 학생과 교직원 전원은 교내 대피 명령에 따라 이동을 통제받았다.
이후 경찰이 캠퍼스 전체를 수색한 결과 위협은 근거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오전 11시 54분경 대피 명령이 해제됐다. 학교는 이후 정상 운영을 재개했으며, 경찰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교내에 순찰 인력을 배치했다. 이번 소동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샌타모니카 경찰과 샌타모니카-말리부 통합교육구(Santa Monica-Malibu Unified School District)는 공동 성명을 통해 "학교와 관련된 위협은 매우 심각하게 다뤄지며, 허위 또는 위협적 신고를 한 당사자는 반드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