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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아주투어] 실크로드의 심장…중앙아시아 3국을 가다

Los Angeles

2026.03.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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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연·문화 교차로
박평식 대표 특별 동행
고대 성곽을 배경으로 투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S아주투어 제공]

고대 성곽을 배경으로 투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S아주투어 제공]

유라시아 대륙의 중심, 실크로드가 지나던 길목의 땅 중앙아시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3국은 광활한 자연과 천 년의 역사, 그리고 살아 있는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문명의 중심지로 불린다. 사마르칸트.부하라.히바 등 고대 도시에는 실크로드의 황금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14세기 정복자 아미르 티무르는 각지에서 모은 학자와 예술가, 건축가들을 사마르칸트에 집결시켜 도시를 화려하게 재탄생시켰다. 이 시기 형성된 건축 양식은 레기스탄 광장을 비롯한 푸른 돔과 정교한 타일 장식으로 대표되며, 훗날 인도의 무굴 건축에도 영향을 미쳤다. 메드레세(이슬람 신학교)는 당시 지식과 학문의 중심지로, 웅장한 규모와 장식미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국토를 지닌 카자흐스탄은 광활한 자연과 현대 도시가 공존하는 나라다. '사과의 도시' 알마티에서는 만년설을 이고 선 톈산 산맥과 에메랄드빛 호수, 수중에 잠긴 자작나무 숲 등 신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전통 유목민 주거 형태를 본뜬 게르 숙소 체험도 이색적인 즐거움이다. 수도 아스타나는 초원 위에 세워진 계획도시로, 세계적 건축가들의 실험적 건축물이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다. 바이테레크 타워 전망대 등 상징적 건축물은 카자흐스탄의 현재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릴 만큼 뛰어난 산악 경관을 자랑한다. 국토의 90%가 산악 지형으로, 톈산 산맥의 만년설과 광활한 초원이 어우러진 풍경은 압도적이다. 이식쿨 호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정호수로, 겨울에도 얼지 않는 독특한 자연 조건을 지니고 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에는 약 1만 8000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다. 1937년 소련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연해주에서 이주한 이들은 현재 비슈케크 인근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높은 교육열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의료.법조.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현지 사회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고려말'이라는 독특한 언어를 유지하고 김치.국수 등 한국 식문화를 전파한 이들은 최근 K-팝과 한국어 열풍 속에서 한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들 세 나라는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니면서도 실크로드의 역사와 유목 문화라는 공통된 뿌리를 공유한다. 천 년의 도시 유산과 끝없이 펼쳐진 초원, 그리고 순박한 사람들의 환대는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동서 문명이 교차하던 길 위에서 중앙아시아는 지금도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한편 'US아주투어'는 오는 4월 22일과 9월 19일, 박평식 대표가 동행하는 '중앙아시아 3국 11박 12일' 일정을 선보인다. 대륙의 심장을 직접 마주하는 이번 여정에 대한 문의는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 (213) 38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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