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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리처드 이, 뉴욕시 재정국장 임명

New York

2026.03.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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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보로청 예산국장·시의회 재무국장 등 역임
“모든 뉴요커에 공평한 혜택 보장되도록 노력”
뉴욕시 재정국(DOF) 수장으로 한인 리처드 이(Richard Lee·사진) 뉴욕시의회 재무국장이 임명됐다. 아주인평등회(AAFE)와퀸즈보로청 예산국장 등의 공직 경험을 거친 인물로, 2021년 뉴욕시의원에도 출마한 인물이다. 뉴욕시 재정을 총괄하는 국장에 한인이 임명된 것은 처음으로, 이 신임 국장은 시정부 서비스를 위한 연 500억 달러 규모의 세입 징수와 총 시장 가치가 1조 5000억 달러를 넘는 백만개 이상의 부동산을 평가하게 된다. 시정부의 100억 달러 규모 재정을 관리하고, 시 공무원 연금 제도에 대한 자문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20일 시 재정국 신임 국장으로 이 씨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신임 국장으로 임명된 이 국장은 “뉴욕시민들을 위한 평생의 헌신을 이어갈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특히 주거비 부담이 심각한 지금, 뉴욕시들은 사랑하는 이 도시에서 가족을 부양하고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시정부가 보장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시정부에서 모든 뉴요커, 지역사회에 시 재정이 공평하게 분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생 뉴욕 시민이자 이민자의 아들로서 모든 뉴욕 시민에게 기회와 존엄성을 제공하는 시대를 재정국장으로서 이끌게 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 국장은 최근까지 뉴욕시의회 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시의원들에게 예산 편성 내역과 재정적 영향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공해 왔다. 시정부의 각 기관과 부처 지출을 감시하고 평가하는 업무도 담당했다.  
 
그는 퀸즈보로청 예산국장으로 재직하며 퀸즈의 예산 편성 과정도 총괄한 바 있다. 그 전에는 AAFE에서 정책 및 지역사회 옹호 활동을 담당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카네기멜런대에서 공공정책 및 경영학 학사 학위, 뉴욕대 와그너 공공서비스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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