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뱅크가 리처드 고(사진) 최고재무책임자(CFO)의 행장 선임을 지난 18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재계약이 불발된 제임스 홍 행장은 같은 날 은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CBB뱅크의 지주사 CBB뱅콥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홍 행장이 물러나고 리처드 고 전무가 행장직을 승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신임 행장의 임기는 오늘(21일)부터 시작된다. 고 신임 행장은 USC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26년간 합병 및 자본 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 뱅커 출신으로 알려졌다. 2023년 CFO로서 CBB뱅크에 합류해 은행 내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순한 이사장은 “제임스 홍 행장의 지난 3년간 헌신적인 리더십과 성장에 기여한 부분에 깊이 감사한다”며 “고 신임 행장은 LA지역 은행권에서 20년 이상 임원으로 일했으며 향후 CBB뱅크의 성장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이사회는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리처드 뱅크 신임 행장 cbb뱅크 신임 행장 선임
2025.04.20. 19:00
1992년 4월 1일, 미국인들의 귀에 믿기 어려운 소식이 들려왔다. 74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 위기에 몰려 불명예 퇴진했던 리처드 닉슨(사진) 전 대통령이 라디오를 통해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는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고, 다시 저지르지도 않을 것입니다.” 짐작하다시피 이것은 만우절 농담이었다. 미국의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이 닉슨 성대모사 배우를 출연시켜 청취자를 상대로 장난을 쳤다. 언론이 이래도 되는 걸까. 여기에는 나름의 역사와 전통이 있다. ‘걸리버 여행기’로 유명한 풍자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가 매년 제작·판매하던 연감에 ‘아이작 비커스태프’라는 허구의 유명 천문학자를 등장시키고 그가 죽을 날짜를 적어놓은 것이 시초로 여겨진다. 스위프트는 가짜 기일에 가짜 부고를 내보내고 심지어 이틀 후에는 팸플릿의 형태로 애도문을 발행하면서 날짜를 만우절과 딱 맞췄다.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만우절 장난 보도다. 매년 딱 하루, 거짓말이 허락되는 날. 대체 왜 이런 풍습이 존재하는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장난과 농담의 순기능은 분명하다. ‘선을 넘는’ 농담은 우리 사회의 상식이 무엇인지, ‘넘으면 안 될 선’이 어디에 그어져 있는지, 웃음을 통해 가르쳐준다. 사실 보도를 자부심으로 여기는 정론지일수록 매년 심혈을 기울여 만우절 농담을 하는 이유다. 진짜 뉴스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일부러 가짜 뉴스를 만드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대통령이 느닷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더니, 거짓말로 유죄 판결이 났던 사안이 무죄가 되는 등 만우절 농담이 어도 웃기 힘든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가짜 뉴스만 못한 진짜 뉴스는 이제 신물이 난다. 정치는 국민에게 시시한 농담과 소소한 일상을 돌려 달라. 노정태 / 작가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타임머신 만우절 리처드 만우절 농담 리처드 닉슨 만우절 장난
2025.03.31. 21:55
리처드 문(사진)씨가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민권자협회(이하 시민권자협, 회장 써니 박)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시민권자협은 지난 19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올해 말 임기를 마칠 박 회장 후임으로 문 이사를 선출했다. 총회 참석 이사들은 추천을 통해 단독 후보가 된 문 이사를 차기 회장으로 뽑는 데 전원 찬성했다. 문 차기 회장은 내달 1일부터 1년 임기를 시작한다. 문 차기 회장은 “시민권을 취득한 이후 어떤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유권자 등록이 왜 필요한지 등을 포함해 이민 생활에 유용한 정보 제공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권자협회 산하 차세대 그룹 C2C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차기 이사장은 김도영 현 이사장이 계속 맡는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시민권자협회장 리처드 리처드 문씨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민권자협회 차기 회장
2024.12.22. 19:00
11월2일(토) 오전11시 30분 사전에 신청해야 입장 가능 애틀랜타 중앙일보가 ‘AGM 인스티튜트’ 리처드 명 대표를 초청, 효과적인 대입 준비 및 학자금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본사 안서연 PD의 사회로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오는 11월 2일(토) 오전 11시 30분(동부시간)부터 본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 교육부의 재정보조 계산방식 변화 내용 및 재정보조 극대화 방법과 최근 유명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업데이트된 평가 기준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합니다. 강의를 맡은 리처드 명 대표는 미 전역에 알려진 대입 컨설팅 및 학자금 재정보조 전문가입니다. 세미나 참여는 무료이지만, 사전 등록을 마친 신청자들에 한해 세미나 전날까지 유튜브 온라인 링크를 알려 드립니다. 한인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2024년 11월 2일(토) 11:30 AM (미 동부시간) / 8:30AM (미 서부시간) / 11월 3일(일) 12:30 AM (한국시간) ▶강사: 리처드 명 (AGM Institute 대표) ▶참가 대상 : 고등학생 및 대학 재학생 학부모 ▶신청 마감 : 2024년 11월 1일(금) ▶참가 신청: 애틀랜타 중앙일보 웹사이트(www.atljoongang.com)에서 AGM 배너 광고 클릭 혹은 agminstitute.org 에서 참가 신청 ▶문의: (전화) 571-765-7840, 678-854-9523, 714-735-9000, 213-500-1395 / (이메일) [email protected]알림 리처드 세미나 무료 세미나 학자금 재정보조 재정보조 극대화
2024.10.25. 15:18
‘자폐 청년 마라토너’ 리처드 김(22)씨가 지난 4일 라팔마 시가 개최한 10K 달리기 대회 18~24세 부문에 출전, 1위에 올랐다. 김씨는 자전거를 탄 아버지 크리스 황씨의 안내를 받으며 평균 5분 57초에 1마일을 주파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라팔마 시는 매년 독립기념일에 5K, 10K 달리기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엔 600여 명이 참가했다. 한인 달리기 동호회 해피러너스(회장 켄 김) 회원들도 이 대회에 참가했다.리처드 라팔마 달리기 대회 리처드 김씨 올해 대회
2024.07.15. 20:00
자폐증을 가진 리처드 김씨(20)가 빅베어 마라톤 대회 하프 마라톤에 출전, 1440명 전체 참가자 가운데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씨는 지난 18일 열린 대회에서 하프 마라톤 코스를 1시간 13분 21초에 주파했다. 이번 대회에서 19명의 회원이 풀 코스에 도전, 완주한 달리기 동호회 해피러너스 측은 “출전한 남가주 한인 마라토너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이라고 전했다. 윤장균 코치는 “해피러너스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가진 코치도 1시간 13분대에 하프 코스를 끝내진 못했다. 리처드의 기록은 전국의 자폐 마라토너 중에선 정상급”이라고 말했다. 자폐증으로 인해 홀로 레이스를 펼칠 수 없는 김씨는 옆에서 자전거를 타고 따라오며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기운을 북돋아준 아버지 케빈 황 코치의 도움을 받았다. 김씨는 자신의 앞에 많은 이가 몰려 있으면 달리다가 멈추기도 한다. 갑자기 코스를 이탈할 우려도 있다. 다른 이와 대화를 주고받는 것도 황 코치의 도움이 없으면 어렵다. 윤 코치는 “황 코치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리처드의 마라톤 실력이 좋아지고 표정도 많이 밝아졌다”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동시에 여러 명과 뛰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김씨를 엘리트 그룹에 넣어주고 등록비도 면제해 주는 등 특별 대우를 했다. 대회 아나운서는 골인 지점에서 김씨를 자폐증을 가진 선수라고 소개했고, 모여 있던 군중은 축하의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윤 코치는 “대회가 끝난 후에도 많은 타인종이 리처드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축하해 줬다”라고 전했다. 김씨는 어린 시절 해피러너스 코치였던 황씨의 지도를 받으며 달리기를 시작했다. 지금은 그라이 러너스(GRY RUNNERS, INC)란 비영리법인 소속이다. 김씨는 14살이던 지난 2017년 피닉스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풀 코스를 3시간 28분 44초의 기록으로 완주,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씨는 2027년 호주 퍼스에서 열릴 스페셜 올림픽(지적발달장애인 대상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맹훈련 중이다. 윤 코치는 “풀 코스를 2시간 40분 내에 뛸 수 있는 속도로 매주 100여 마일을 달리며 준비한다고 들었다. 앞으로 리처드가 어떤 놀라운 소식을 전해줄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자폐증 리처드 자폐증 리처드 하프 마라톤 피닉스 마라톤
2023.11.23. 21:00
리처드 리오단 전 LA시장이 별세했다. 향년 92세다. 리오단 전 시장은 1993년부터 2001년까지 LA시장을 지냈다. 사업가였던 리오단 전 시장은 1993년 제39대 LA시장으로 선출되고 1997년 재임에 성공했다. 그는 시장 재임 기간 동안 로드니 킹 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1992년 LA 4.29폭동을 수습하며 LA 재건에 힘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1994년 발생한 노스리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LA 경찰국 확대에도 기여했다. 김병일 기자리처드 la시장 la시장 별세 시장 재임 la 경찰국
2023.04.20. 9:59
리처드 김 LA시 검사가 하이디 펠드스타인 소토 LA시 검사장 후보를 공식 지지했다. 김 검사는 “소토 후보가 현재 LA시가 필요로 하는 검사장이다. 법을 집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소토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로펌 파트너 출신인 소토 후보는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11만2978표, 19.90%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김 검사는 9만3660표, 16.50% 득표율로 선전했지만 4위에 그쳐 탈락했다. 현재 소토 후보는 3위 마리나 토레스, 5위 케빈 제임스, 7위 테디 카푸어의 지지를 받아냈다. 또 LA카운티 민주당의 지지도 확보했다. 한편, 강성 진보 후보로 꼽히는 파이살 길은 13만7554표, 24.23% 득표율 1위로 11월 본선에 진출해 소토 후보와 대결한다. 원용석 기자물심양면 리처드 후보 지지 la시 검사장 현재 la시가
2022.07.17. 20:39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0지구에 출마한 영 김(공화) 의원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소속의 파키스탄계 후보 아시프 마무드와 오는 11월 8일 본선에서 맞붙는다. 복병으로 거론된 그랙 래스(공화) 미션비에호 시의원은 3위로 끝났다. 래스 의원은 후원금이 약 10만 달러에 그쳤으나 ‘친트럼프’ 카드를 내밀어 돌풍을 일으켰다. 반면 리처드 김 LA시 검사장 후보는 득표율이 하락하면서 본선행이 어렵게 됐다. 김 후보는 14일 현재 7만7783표로 17.81% 득표율을 기록하며 4위로 순위변동이 없었다. 2위 마리나 토레스 후보보다 2.46%p 낮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결과가 실망스럽다. 김 후보의 노력과 에너지는 자랑스럽다”면서 승부를 뒤집기 어렵다고 인정했다. 경찰에 적대적인 후보 파이살 길 변호사가 22.01% 득표율로 1위에 올라 토레스와 본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LA 시장 선거에서는 캐런 배스 후보가 1위로 올라섰다. 릭 카루소는 2위로 내려앉았다. 배스는 20만2818표로 41.05% 득표율을 기록했다. 카루소는 18만9178표로 득표율이 38.29%로 떨어졌다. LA시 1지구 선거도 박빙승부다. 강성진보 후보 유니세스 에르난데스가 50.65% 득표율로 49.35%로 내려간 현역 의원 길 세디요를 추월하고 1위로 올라섰다. 후보군이 2명이라 승부가 이대로 끝나면 에르난데스가 당선이다. 원용석 기자리처드 본선 본선 확정 본선 진출 토레스 후보
2022.06.14. 21:03
리처드 김(사진) LA시 검사장 후보가 4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1위와 득표율 격차는 1.4%p로 박빙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업데이트된 LA시 검사장 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김 검사는 6만4754표를 얻어 득표율 19.05%를 기록했다. 사재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 파이살 길 인권 변호사가 6만9469표(20.45%)로 1위에 올라섰고, 마리나 토레스 전 연방검사가 6만9353표(20.41%)로 2위로 내려갔다. 대형 로펌 파트너 출신의 하이디 펠드스타인 소토가 6만5747표(19.35%)로 3위다. LA시장 선거에서는 릭 카루소 후보가 15만5929표로 1위를 고수했지만 득표율이 40.53%로 떨어졌다. 캐런 배스 후보가 14만9104표 득표율 38.76%로 바짝 추격했다. 이들간 격차는 1.77%p 차다. 원용석 기자리처드 하락 p차 박빙 득표율 격차 la시 검사장
2022.06.10. 21:29
▶리처드 데일리 전 시카고 시장, 입원 22년동안 시카고 시장을 지낸 리처드 M 데일리(80) 전 시장이 입원했다. 데일리 전 시장의 가족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일 오후 ‘몸에 이상을 느껴’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에 입원했다. 구체적인 상태는 공개하지 않은 데일리 가족 측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은 것"이라며 별 다른 문제 없이 곧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9년 제54대 시카고 시장에 당선된 데일리 전 시장은 지난 2014년 스트로크 등으로 쓰러진 바 있다. 그의 부친이자 21년간 시카고 시장으로 재임한 리처드 J 데일리 전 시장은 1976년 심장마비로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인디애나주지사, 주민 추가지원금 제안 40여년 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디애나 주지사가 추가 주민지원금 지급을 내놓았다.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는 지난 9일 "이달 내 의회 특별 회기를 통해 모든 납세자들에게 1인당 225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초과 세수에 따른 잉여금을 납세자 1인당 125달러씩 환급하기로 한 인디애나 주는 이번 홀콤 주지사의 새로운 제안까지 통과되면 주민 1인당 총 350달러가 전달되게 된다. CNBC에 따르면 수많은 업체들이 가격은 낮추지 않고 상품 이즈를 조금씩 줄여 소득 수준이 낮은 가정일수록 생계 유지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클리넥스는 수 개월 전과 비교, 박스당 휴지 양이 65개에서 60개로 줄었고, 초바니 요거트는 5.3온스에서 4.5온스로, 네스카페 아메리카노 커피는 100그램에서 90그램으로 양이 축소됐다. CNBC는 "작년 연방정부로부터 구호기금을 받았던 주민들은 돈을 편하게 쓸 수 있었지만,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서 지금은 재정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만 지출에 부담을 갖지 않고, 소득이 낮은 이들은 이전보다 더 힘든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미주리대 신입생, 신고식 때문에 시•청각 장애 미주리대학 신입생이 교내 남학생 사교클럽(프래터니티•Fraternity) 신고식을 치르다가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갖게 됐다. 대니얼 산툴리(19)는 작년 가을 미주리대학의 'Phi Gamma Delta' 프래터니티 신고식서 보드카 한 병을 마시도록 강요 받았다. 산툴리의 가족에 따르면 당시 프래터니티 소속 학생들은 산툴리에게 보드카와 함께 맥주를 마시도록 했고 산툴리가 쓰러진 후 병원을 데려가는 대신 소파에 눕혔다. 약 2시간 후 산툴리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뒤늦게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이 심정지 상태였다. 산툴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치사량에 가까운 0.486였다. 약 6주 간에 걸친 치료 후 산툴리는 콜로라도 주의 재활 센터로 이송됐고 사고 발생 7개월만에 가족과 만났지만 이미 시력을 잃은 상태였다. 가족들은 “지금도 말을 하지 못하고 제대로 걸을 수도 없는 상태”라며 “평생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 학교 측은 해당 프래터니티를 해산시키고 회원 13명에게 제재(sanction)를 내린 상태다. 산툴리의 아버지는 "프래터니티 소속 학생들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학교 생활을 한 것이 가장 화가 난다"며 "이들은 경범죄가 아닌 중범죄로 기소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툴리의 가족은 23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후 최근 합의를 마쳤지만 검찰 측은 여전히 수사를 진행 중이고, 추가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리처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 리처드 데일리 데일리 가족
2022.06.10. 14:47
2위와 불과 23표 차다. LA시 검사장 선거가 초박빙 승부로 전개되고 있다. 본지가 지지한 리처드 김 LA시 검사는 LA시 검사장 선거에서 8일 현재 5만5078표로 19.8%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있다. 시 검사 레이스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후보가 11월 본선에 진출한다. 연방검사 출신의 마리나 토레스 후보가 5만7693표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인권 변호사 파이살 길 후보가 2위에 올라있다. 길 후보는 5만5101표로 19.8%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김 후보는 줄곧 2위를 지키다 밤새 길 후보에게 1000표 이상 차로 밀리다가 23표 차로 바짝 추격했다. 김 후보는 “개표 업데이트가 금요일(10일)에 된다고 들었다”며 “개스콘LA카운티 검사장 리콜 찬성을 하면서 공공안전을 중시하는 유권자들이 나를 많이 지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후보 캠페인 측은 우편투표 봉투 서명 확인 등 작업으로 인해 개표 결과가 2주 정도 걸릴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대형 로펌 변호사 출신으로 LA타임스와 LA데일리뉴스 지지를 받은 하이디 펠드스타인 소토는 5만340표로 18.1% 득표율로 4위로 추격하고 있다. 원용석 기자 원용석리처드 검사장 la시 검사장 초박빙 승부 개스콘la카운티 검사장
2022.06.08. 14:20
LA시 검사장 선거가 후보 4명의 박빙승부로 전개되고 있다. 2위~4위 후보가 소숫점 대결이다. 본지가 지지한 한인후보 리처드 김 LA시 검사는 8일 오전 8시30분 현재 5만5078표를 얻어 19.8% 득표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개표 초반 줄곧 2위를 달리다 3위로 떨어졌다. 5만5101표로 19.8% 득표율을 기록한 비즈니스맨 출신의 파이살 길 후보가 2위로 올라섰다. 라틴계 연방검사 마리나 토레스 후보가 5만7693표를 얻어 20.7% 득표율로 초반부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대형 로펌 변호사로 일했던 하이디 펠드스타인 소토 후보는 5만340표를 얻어 18.13% 득표율로 4위다. 소토 후보는 LA타임스와 LA데일리뉴스 지지를 받았다. 당초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케빈 제임스 전 LA사업국장은 2만8598표(10.3%)에 그쳐 5위에 머물렀다. 원용석 기자리처드 la시 la시 검사장 한인후보 리처드 라틴계 연방검사
2022.06.07. 23:53
가주 예비 선거에 나선 한인 후보들은 한인타운 등 곳곳에서 결과를 지켜봤다. 먼저, LA시 검사장 선거에 출마한 리처드 김 후보는 이날 한인타운 콘체르토 레스토랑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모였다. 연방하원 34지구 선거에 나선 데이비드 김(민주) 후보는 한인타운 ‘로빈슨 SPACE’에서 타지역구 후보들과 같이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11월 본선을 대비했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인 지미 고메즈(민주) 현역 의원과 나란히 출마해 이번 예비 선거 성적이 본선 캠페인 전략을 짜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연방하원 45지구에 출마한 미셸 박 스틸(공화) 의원은 부에나파크 지역 오렌지도프 애비뉴 인근 한 몰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지지자들과 함께 특정 장소에 모여 개표 결과를 지켜본 후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후보들도 있다. 공화당 소속의 영 김 의원(연방하원 40지구), 제시카 차 변호사(오렌지카운티지방법원 28호 법정 판사 후보), 캐롤린 박 변호사(LA카운티수피리어법원 118호 법정 판사 후보) 등은 따로 모임을 갖지 않았다. 역대급 돈이 투입된 이번 LA시장 선거의 경우 각 후보도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결과를 지켜보며 11월 열릴 결선에 대한 구상의 시간을 가졌다. 릭 카루소 후보는 자신이 개발한 ‘더 그로브’ 몰에서, 캐런 배스 후보는 웨스트 할리우드 모처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상황을 바라봤다. 장열 기자데이비드 리처드 개표 상황 이날 한인타운 개표 결과
2022.06.07. 19:48
리처드 김 LA시 검사장 후보 캠페인이 탄력을 받았다. 캠페인이 전략을 수정하고 후원금도 대폭 늘면서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 검사는 선거 메시지를 간략하게 바꿨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지 개스콘LA카운티 검사장을 집중비판하기로 했다. 그는 “최근 발송한 홍보물에 조지 개스콘LA카운티 검사장과 그의 제로베일(무보석)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개스콘으로 인해 LA 범죄가 급증했다는 이슈를 부각했다”며 “캠페인 팀 조사 결과 유권자 대다수가 내 말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개스콘 검사장 비판에 올인하며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후보군 7명 중 개스콘LA카운티 검사장 리콜을 찬성한 후보도 김 검사가 유일하다. 김 검사는 또 최근 천군만마를 얻었다. LA 매칭펀드 20만 달러를 받았다. 또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지원군을 얻었다. 독립지출기관이 김 검사의 본선 진출을 위해 10만 달러를 지출했다. 본지 확인 결과 독립지출기관 이름은 ‘리처드 김의 2022년 LA시 검사장 당선을 지지하는 친구들(Friends of Richard Kim Supporting Richard Kim for Los Angeles City Attorney 2022)’이며 소재는 북가주 샌호세이다. 독립지출기관은 자금에 제한이 없어 후보자에게 큰 힘이 된다. 단, 후보와 직접적인 접촉이 있으면 안 된다. 김 후보는 지난 23일 강일한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주최 후원행사를 여는 등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 중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후보군 7명 중 지지율 3위에 올랐다. 김 검사는 남은 기간 전력을 다해 톱2에 진입하겠다는 다짐이다. 지난해 9월 선거 운동을 시작한 김 후보는 ▶아시안 검사 채용 증원 ▶제로베일(무보석) 폐지 ▶노숙자 정신치료 및 직업훈련 ▶LA 선출직 감시 독립기관 마련을 간판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검사는 오랫동안 한인사회 권익을 위해 앞장서 왔다. 윌셔주민의회 의장을 비롯해 LA한인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 이사로 활동 중이다. 박빙의 승부일 경우 결집한 한인 표가 김 후보의 본선 진출(예선 최다득표 1, 2위)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LA시 한인 유권자는 총 4만4377명(폴리티컬데이터)으로 전체 유권자의 2.1%, 아시안 유권자는 18만5835명으로, 8.7%에 달한다. 후보군 중 유일한 LA 현역 시 검사인 그는 시검찰의 문제점 등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한편, 1975년 초등학교 3학년 때 LA에 이민 온 김 후보는 UCLA와 사우스웨스턴 법대를 나와 2000년부터 LA시 검찰 소속 검사로 활약하고 있다. 검사로 일하면서도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의장, 32대 LA한인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앞장섰다. ▶캠페인 홈페이지: richardkimforcityattorney.com 원용석 기자리처드 캠페인 개스콘la카운티 검사장 la시 검사장 개스콘 검사장
2022.05.24. 19:45
자동차 보험회사는 운전 시간, 운전자 나이, 운전 경험, 차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험료를 산출한다. 운전 시간이 길수록, 운전 경험이 짧을수록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당연히 높은 것으로 본다. 다시 말해 미국 생활에 운전을 아예 하지 않는다면 모르지만 우리의 일상에는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린다. 그 것이 단순히 소위 ‘문콕’(door ding)이건, 생명을 위협하는 대형 사고이건 항상 조심을 다해도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 모든 사고는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항상 최선만 추구되지는 않는다. 사고는 발생하며 이를 처리하고 나의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 전문 변호사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면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기억해야 할 것들을 확인해보자. 오랜 시간 한인사회에서 활동해온 ‘천재 변호사’ 리처드 호프만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한인들에게 조언한다. 증거와 자료를 ‘남겨야’ 이길 수 있다 항상 듣는 말일 수 있지만 이를 놓치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다. 변호사들이 정황상 판단할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고 당시 정황, 충돌 부분, 주변 차선, 증인(연락처) 등을 확보해야 한다. 사고가 크고 운전자가 상해를 입었다고 판단되면 반드시 경찰관을 불러 사고 상황을 공식적인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이는 추후 재판과 교섭 과정에서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고, 불필요한 논쟁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사진은 물론 필요하다면 비디오나 녹취도 확보하면 좋다. 만약 시니어들이라면 사고 후에라도 주변의 도움을 받아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 “반반 책임으로 해요” 또는 “다친데 없으니 괜찮아요” 사고 시 이런 말들은 매우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발언이다. 사고 케이스가 어떤 변호사에게 어떤 규모로 가게 될지는 가늠할 수 없지만, 일단 사고가 발생했고 차량 안에 운전자와 승객이 있었다면 피해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때로는 “크게 난 것이 아니니 대충 알아서 하자” 또는 “주차장에서 난 것이니 반반이다”라고 하는 주장은 상해법상 근거가 없는 말이다. 비록 가족이라도 잠재적 피해자들의 권리는 보호받아야 한다. 특히 “크게 다친 곳이 없으니 그냥 없던 일로 하자”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고는 말로 없앤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그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롭더라도 사고가 발생했고 피해자가 있으면 그에 적절한 보상을 청구하는 것이 옳다. 지금 당장 아프지 않고, 겉으로 보기에 멀쩡하다고 발생한 사고와 피해가 없는 것으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반드시 변호사와 상의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말하는 것이 필요하고 꼭 그렇게 해야 한다. 보험회사에 먼저 연락해야 맞지 않나요? 누구에게 먼저 연락해야 하나. 사고 발생 시 올바른 보상 과정을 위해서는 운전자가 갖고 있는 보험회사보다 전문 변호사의 조언을 받는 것은 맞는 것 일까? 그렇다. 물론 사고 정황 확인을 위해 추후 보험회사와 연락을 취하게 되는 것은 수순이지만, 일단 전문 변호사로부터 가이드라인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보험회사도 결국 보험 가입자에게 보상을 해줘야 하는 입장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결국 나와 내 가족의 재산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독립되고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를 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호프만 변호사 사무실은 하루 24시간 상담 전화 라인을 구비했고,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호프만 변호사는 UC버클리 경제학과를 나와 UCLA법대를 졸업했다. ▶문의 : (323)782-8600, 8383 Wilshire Blvd, Beverly Hills CA 90211 RichardHoffmanLaw.com변호사 리처드 전문 변호사 변호사 사무실 천재 변호사
2022.03.27. 15:32
LA한인타운에도 사무실이 있는 교통법 전문 리처드 호프만 변호사의 빙부이며 재미포병전우회장을 역임한 나성영락교회 임만화 장로가 지난 22일 오전 9시15분을 별세했다. 90세. 뷰잉은 29일(월) 오후 6~8시 한국 장의사(2045 W. Washington Blvd. LA)에서, 입관예배는 박은성 목사의 집례로 다음날(30일) 오전 10시 나성영락교회(1721 Broadway LA)에서 열린다. 유족은 부인 임창석씨와 장녀 지숙(사위 리처드 호프만), 차녀 지선(윤웅진), 삼녀 지희(윤성로), 사녀 지연(다니엘 루쓰링어), 오녀 지애(크리스 들레이니)가 있다.부고 리처드 변호사 리처드 호프 변호사 빙부 사위 리처드
2021.11.25. 18:01
장연화 기자리처드 la시 검사장
2021.11.21. 20:51
LA시 검사장에 도전하는 리처드 김(55.사진) LA시 검사를 위한 한인 법조인들의 후원 행사가 오늘(19일) 오후 6시 LA한인타운의 ‘크렉앤크랩(Krack and Krab·b222 N Western Ave)’ 식당에서 열린다. 행사는 전 한인변호사협회(KCLA) 회장인 브래드 이 크리스틴 정 변호사가 주최한다. 브래드 이 전 회장은 “김 검사는 LA시 검사장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도전하는 한인 검사”라고 소개하며 “그는 20년 동안 LA시와 LA한인타운을 위해 봉사해왔다. 많은 한인의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 검사는 UCLA와 사우스웨스턴 법학대학원을 졸업했고 2000년부터 LA시 검찰청에서 근무했다.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 이슈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오면서 주류사회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베테랑 컨설턴트로 알려진 다비르빈이 김 검사 캠프의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장수아 기자la검사장 리처드 la검사장 후보 후원 행사 la시 검사장
2021.11.18.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