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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욜라대 학생 총격 용의자 베네수엘라 출신 불체자

Chicago

2026.03.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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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욜라대학생 피살 사건 피해자와 용의자 [폭스 뱁처]

로욜라대학생 피살 사건 피해자와 용의자 [폭스 뱁처]

시카고 북부 로저스 파크 호숫가에서 로욜라대학 신입생 쉐리던 고먼(18∙왼쪽)이 총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베네수엘라 출신 호세 메디나(25∙오른쪽)를 1급 살인 혐의로 체포, 기소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메디나는 1급 살인과 살인미수, 총기 가중 폭행 3건, 총기 소지 관련 중범죄 1건 등으로 기소됐다.  
 
메디나에 대한 구금 심문은 23일 진행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19일 새벽 토비 프린즈 비치 부근에서 발생했다. 친구들과 함께 산책하던 고먼은 마스크를 쓰고 다가온 남성이 쏜 총에 머리를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사건 이튿날인 지난 20일 밤 로저스 파크에서 메디나를 체포했다. 당시 그는 총기 1정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메디나가 베네수엘라 출신 불법 체류자로 ICE 구금 요청(detainer)이 발부된 상태라고 밝혔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메디나는 이전에도 소매 절도 사건으로 기소된 이력이 있으며 출석 불응으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적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먼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용의자 메디나 체포에 대해 수사 당국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이번 절차는 정의의 시작일 뿐”이라며 주•연방 차원의 철저한 책임 규명을 요구했다.  
 
고먼 가족은 “고먼은 캠퍼스 인근에서 친구들과 걷던, 평범한 일상을 하고 있었을 뿐이었는데 희생됐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시카고 #로욜라대학생 #불체자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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