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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출근길 덮친 폭설, 도로 곳곳 추돌 사고

Vancouver

2026.03.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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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간선도로 마비, 인명피해 없어
10cm 적설량 기록, 시야 가리는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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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아침 캘거리 전역에 기습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도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캘거리 경찰은 시내 곳곳에서 발생하는 다수의 추돌 사고 현장에 출동해 수습에 나섰다.
 
특히 북부 스토니 트레일 구간에서 사고가 집중적으로 일어났으며 컨트리 힐스 대로 인근의 디어풋 트레일 북쪽 구간에서도 차량 충돌이 이어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심각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정확한 부상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눈발이 거세지면서 주요 도로 통행이 늦어지자 직장인들의 출근길 정체는 평소보다 심해졌다.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고 앞차와 안전거리를 충분히 벌리는 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는 이번 눈이 하루 종일 이어지면서 지역별로 최소 5cm에서 최대 10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해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운전자들의 세심한 운전이 필요하다. 제설 당국이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계속 내리는 눈 때문에 도로가 미끄러워 사고 위험이 여전히 높다.
 
시 당국은 기상 상황에 따라 대중교통 운행 시간도 바뀔 수 있다며 최신 교통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눈은 오후 늦게까지 계속 내릴 전망이라 퇴근길에도 교통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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