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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수문 예산 90% 삭감

Chicago

2026.03.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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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관광청]

[시카고 관광청]

시카고 강과 미시간호수를 연결하는 수문 보수에 필요한 예산이 90% 최종 삭감됐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연방정부가 시카고에 필요한 예산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상원에서 통과된 관련 예산안에 서명했다. 이 예산안에는 시카고 수문 관련 예산도 포함돼 있다.  
 
미 육군 공병대가 관리하는 시카고 수문은 올해 시설 유지와 보수를 위해 당초 385만달러의 예산을 신청했지만 통과된 예산안에는 90%가 삭감된 30만달러만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교통이 복잡한 시카고 수문 관리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카고 수문은 다운타운 네이비피어 남쪽에 위치하면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핵심 시설이다. 시카고 강과 미시간호수간 수위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선박이 이 구간을 통과할 때에는 이중 갑문을 이용해 엘리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시카고 강과 미시간 호수를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크루즈 선박이나 낚시배, 레저용 선박이 수문을 이용하고 있다. 호수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에는 시카고 소방국 소속 응급 선박이 이 수문을 통해 출동하기도 한다.  
 
시카고 수문은 노후화로 인해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필요해 300만달러 이상의 예산을 신청했다. 하지만 연방정부의 예산 감축 지시에 따라 최소한의 금액만 확보됐다.  
 
공병대 소속 노동자들이 가입된 IFPT 노조는 이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예산을 무기로 시민들에게 마땅히 제공되어야 할 서비스를 중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카고 #미시간호수 #예산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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