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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셰프·한식당…'요리계 오스카' 결선 후보에 올라

Los Angeles

2026.04.01 00:50 2026.04.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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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광 셰프(왼쪽)와 한식당 ‘키(Ki)’ 내부 전경. [김상진 기자, 업체 제공]

어광 셰프(왼쪽)와 한식당 ‘키(Ki)’ 내부 전경. [김상진 기자, 업체 제공]

국내 외식업계 최고 권위로 꼽히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 최종 후보에 LA 지역 한인 셰프와 한식당이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 비어드 재단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올해 결선 후보 리스트에 따르면, LA 아트 디스트릭트에서 모던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바루(Baroo)를 운영하는 어광 셰프가 ‘베스트 셰프: 캘리포니아’ 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리틀도쿄에 위치한 모던 한식 레스토랑 키(Ki)는 ‘베스트 뉴 레스토랑’ 부문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는 매년 전국의 레스토랑과 셰프를 대상으로 ‘베스트 셰프’, ‘신규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요리계의 오스카’로 불린다.
 
어광 셰프는 발효를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한식 코스로 미식계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바루는 LA타임스가 2024년 선정한 ‘올해의 식당’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결선 진출로 가주 대표 셰프들과 경쟁하게 됐다.
 
모던 한식 레스토랑 키(Ki)는 한인 김기용 셰프가 지난해 1월 리틀도쿄에 문을 열었다. 라이언 브라운, 신고 카토 셰프와 공동 운영하며 12석 규모의 소규모 공간에서 평균 8명 내외만을 위한 프라이빗 파인 다이닝 코스를 제공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6월 15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송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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