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캐나다 대학 톱 100, 하버드·MIT 세계 1위 수성 55개 세부 전공 순위 발표, 유학 진로 결정 핵심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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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대학 평가 기관 중 하나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2026년 세계 대학 학과별 순위를 발표했다. 캐나다 대학들은 이번 평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UBC와 토론토 대학교는 5대 주요 학문 분야 모두에서 세계 3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1,900개 이상의 대학과 2만 1,000개 이상의 학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진행된 역대 최대 규모의 조사 결과다. 평가는 학계 평판, 졸업생 평판, 논문 피인용 수, H지수, 국제 연구 네트워크 등 5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학문 분야는 인문학, 공학, 생명과학 및 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및 경영 등 5개 광범위한 영역으로 나뉘어 분석됐다.
하버드와 MIT 등 미국 대학 세계 순위 독주
글로벌 전체 순위에서는 미국 대학들의 강세가 여전히 뚜렷했다. 하버드 대학교는 생명 과학 및 의학, 자연 과학, 사회 과학 및 관리 등 3개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대학임을 증명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는 공학 및 기술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으며, 자연 과학 분야에서도 세계 2위에 올랐다.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는 예술 및 인문학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다른 4개 분야에서도 모두 5위권에 진입하며 명성을 이어갔다.
토론토대와 UBC 캐나다 대학 위상 드높여
캐나다에서는 토론토 대학교와 UBC가 나란히 세계 30위권에 진입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다. 토론토 대학교는 생명 과학 및 의학 12위, 예술 및 인문학 14위, 사회 과학 및 관리 15위 등 5대 전 분야에서 세계 17위권 안에 들어 캐나다 1위 대학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UBC 또한 모든 분야에서 세계 30위 이내에 진입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사회 과학 및 관리 분야에서 세계 18위, 공학 및 기술 분야에서 29위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외에도 맥길 대학교가 여러 분야에서 세계 40위권을 유지했으며, 워털루 대학교는 공학 및 기술 분야에서 세계 38위로 올라섰다. 앨버타 대학교는 자연 과학 분야에서 세계 100위권에 새로 진입했고, 맥마스터 대학교는 생명 과학 및 의학 분야에서 56위를 기록했다.
유학생을 위한 전공별 대학 선택 가이드
QS 관계자는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할 때 학교 전체의 명성뿐만 아니라 55개의 세부 학과별 순위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컴퓨터 과학이나 인공지능 전공을 희망한다면 학교의 전체 순위보다 공학 및 기술 분야 산하의 세부 순위를 확인하는 것이 더 정확한 지표가 될 수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대학 순위가 중요한 참고 자료이지만, 개인의 학문적 흥미와 진로 계획, 거주 지역의 생활비, 장학금 혜택 및 이민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순위가 급상승한 대학이나 학과는 해당 분야에 대한 자원 투입과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동향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