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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추격 끝 비극…용의자 차량 충돌 후 사망

Los Angeles

2026.04.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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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 캡쳐

abc7 캡쳐

캘리포니아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서 벌어진 차량 추격전이 대형 충돌과 대치 끝에 용의자의 사망으로 이어졌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9일 오후 2시경 시작됐다. 경찰은 대절도 혐의로 수배 중이던 용의자가 캐딜락 차량을 운전 중인 것을 발견하고 정지 명령을 내렸으나, 용의자는 이를 무시하고 도주했다.
 
추격전은 주루파 밸리 시내를 거쳐 10번 프리웨이와 15번 프리웨이까지 이어졌으며, 약 1시간 가까이 지속됐다. 추격 도중 용의자가 권총을 소지하고 있다는 정보도 접수됐다.
 
추격은 벨그레이브 애비뉴와 에티완다 애비뉴 인근에서 한차례 멈추며 대치 상황으로 전환됐다. 인근 주루파 밸리 고등학교는 예방 차원에서 일시 폐쇄 조치됐다.
 
경찰이 항복을 요구했지만 용의자는 이에 응하지 않았고, 다시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스파이크 스트립을 밟은 뒤 차량 제어를 잃고 도로를 가로질러 질주했다.
 
이후 차량은 안티구아 드라이브 인근 주택 뒤편 콘크리트 벽을 정면으로 들이받으며 추격전이 끝났다. 사고 직전 현장 주민이 차량 접근을 목격하고 가까스로 피하는 장면도 확인됐다.
 
충돌 이후에도 한동안 대치 상황이 이어졌으며, 경찰은 협상팀을 투입해 투항을 설득했다. 그러나 용의자는 끝내 응답을 중단했다.
 
경찰은 드론을 이용해 차량 내부를 확인하고, 최루가스를 투입한 뒤 차량 문을 강제로 열어 용의자를 끌어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였으며, 이후 스스로 쏜 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유족 통보 전까지 신원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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