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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선언서부터 헌법 초안까지…건국 250주년 기념 희귀문서

Los Angeles

2026.04.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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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USC서 무료 전시회
 
LA에서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희귀 사료 무료 전시회가 열린다.
 
독립 정신의 의미와 헌법에 기초한 민주주의 확립 과정, 건국 250주년의 역사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USC는 국립문서보관소가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전국 8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자유의 비행 전국 투어’를 오는 17일부터 5월 3일까지 USC 피셔 박물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문서 공개는 ‘자유 비행기 전국 순회 전시’의 일환으로,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다. 이 전시는 국립문서보관소가 캔자스시티, 휴스턴, 덴버, 마이애미, 시애틀,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등 전국 8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USC와 국립문서보관소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독립선언서 각인본(1823년·사진) ▶제1차 대륙회의 결의문(1774년) ▶조지 워싱턴·알렉산더 해밀턴 등의 충성 서약서(1778년) ▶파리조약서(1783년) ▶헌법 초안 비밀 인쇄본(1787년) ▶헌법 승인 투표 기록(1787년) 등이 포함된다. 이들 사료는 영국과의 독립전쟁 당시 건국의 아버지들이 남긴 활동과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희귀한 국가 사료다.
 
특히 제1차 대륙회의 결의문은 당시 식민지 13개 주를 대표하는 대표단 53명이 모여 영국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촉구하고 식민지 권리를 명시한 문서로, 미국 독립의 출발점을 알리는 사료로 평가된다. 파리조약서 역시 독립전쟁 이후 영국이 미국의 독립을 공식 인정한 문서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 헌법 초안 비밀 인쇄본은 미국 건국 정신인 ‘자유와 평등’을 명문화한 사료로, 당시 필라델피아에 모인 각 주 대표단의 손글씨가 함께 담겨 있다.
 
짐 바이런 국립기록보관소 선임 고문은 “자유 비행기 전국 순회 전시를 통해 미국을 형성한 인물과 원칙을 전국 각지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250년의 역사를 공유하고 건국 이념을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대한 정보는 USC 피셔 미술관 웹사이트( fisher.usc.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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