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베리스크(Verisk)의 주택 수리비 지수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수리비 상승은 올해 1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인근에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A 지역의 수리 비용은 2025년 8.4% 상승해 주 전체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2024년 5.9% 상승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샌퍼낸도 지역은 지난해 6.7% 상승해 주 전체 2위를 기록했고, 시미밸리는 4.2% 올라 4위에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는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알타데나 지역에서 약 1만2000채가 산불로 파손되면서 재건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 인력과 자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산불 피해 주택뿐 아니라 일반 주택의 수리·확장·리모델링 비용까지 함께 상승했다. 또한 수리 비용 상승은 주택 보험료 인상 압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남가주 12개 지역의 수리비 상승률 중간값은 지난해 4%로, 2024년 2.9%보다 크게 높아졌다. 반면 남가주를 제외한 캘리포니아 22개 지역의 상승률은 2.2%에 그쳤다.
이외 주요 상승 지역은 ▲샌타바버러 4.1% ▲벤투라 4.1% ▲빅터빌 4.1% ▲샌버나디노 3.9% ▲오렌지카운티 3.7% ▲샌디에이고 3.6% 등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산불 복구 작업이 이어지면서 건설 비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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