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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판사 선거에 한인 도전… 마이클 이 멀트노마카운티 검사

Los Angeles

2026.04.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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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신속 재판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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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멀트노마 카운티 판사 선거에 한인 검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마이클 이(37·사진) 멀트노마 카운티 검사는 내달 19일 멀트노마 카운티 법원 14번 판사직 경선에 도전한다. 이 검사를 포함해 7명의 후보가 해당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이 검사는 지난 2016년부터 멀트노마 카운티 검사로 근무하며 70건이 넘는 사건을 맡았다. 형사 사건뿐만 아니라 공공 안전 이슈도 다룬 경험이 있다.
 
루이스앤드클라크 법대를 졸업한 그는 최근 육군 지휘참모대학(CGSC)에서 작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오리건주 방위군 장교로 임관해 카타르와 이라크에 파병된 경험도 있다.
 
이 검사는 “군에서 쌓은 리더십과 위기 대응 경험이 판결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원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배경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구나 법정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고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밀린 사건을 줄이고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 안전과 공정한 절차 사이 균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검사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군 복무를 통해 얻은 판단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며 “당선되면 한인 사회와의 소통도 더욱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약 이 검사가 내달 19일 경선에서 득표율 50% 이상을 기록하면 그대로 당선이 확정된다. 그러나 득표율 50%를 넘기는 후보가 없을 경우 득표 상위 2명이 오는 11월 3일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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