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컵스는 지난 4일 홈구장인 리글리필드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서 3-4로 뒤지던 9회말 선두타자 피트 암스트롱의 3루타에 이어 1사 후 니코 호에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계속된 공격서 매트 쇼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대타 마이클 콘포토(사진)가 상대 마무리 투수 에밀리오 파간을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좌중월 홈런을 터뜨려 5-4로 승리했다. 콘포토의 프로 통산 첫번째 끝내기 홈런이었다.
지난 2015년 뉴욕 메츠서 빅리그에 데뷔한 콘포토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를 거쳐 올 시즌 컵스에 합류했다. 주로 대타, 대수비로 출전 중인 콘포토는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 31타석 만에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3-4로 뒤지던 9회 초 등판, 레즈 3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라이언 롤리슨은 승리투수가 돼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일본 프로야구 출신 세이야 스즈키는 이날 5번타자 우익수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 포함) 3타점 1볼넷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321 6홈런 13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로 컵스는 홈구장 12연승, 최근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전적 23승 1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한편 최근 수 년 간 꼴찌를 면치 못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날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서 6-0으로 완승, 시즌 전적 17승 18패로 5할 승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출신 거포 무네타카 무라카미는 이날 팀이 2-0으로 앞서던 4회 중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4번째 홈런으로 뉴욕 양키스 간판타자 애런 지지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 무라카미는 이날 4타수 3안타로 시즌 타율을 2할4푼으로 끌어올렸다.
화이트삭스는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공동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상 18승 18패)에 반 게임 차로 따라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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