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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없다” 델타항공, 단거리 노선 간식·음료 중단

Los Angeles

2026.05.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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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사 델타항공이 기내 식음료 서비스 기준을 조정하면서 일부 단거리 노선 승객들은 간식과 음료 제공을 받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델타항공은 오는 5월 19일부터 새로운 서비스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히며, “네트워크 전반에서 보다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변경 내용에 따르면 비행 거리가 350마일(약 563km) 이상인 노선에서는 이코노미(메인 캐빈)와 컴포트 좌석 승객에게 기존처럼 음료와 간식이 제공된다. 하지만 이보다 짧은 노선에서는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로스앤젤레스(LA)에서 샌프란시스코(SF)처럼 약 1시간 내외의 단거리 항공편에서는 물이나 커피, 차, 간단한 스낵 제공이 제외된다. 기존에는 동일 노선에서도 기본적인 음료와 간식 선택이 가능했다.
 
다만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거리와 관계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전면 서비스가 유지된다.
 
델타 측은 “비록 일부 단거리 항공편에서 서비스가 축소되더라도 승무원들은 계속해서 승객 응대와 안전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미 250마일 이하 초단거리 노선에서는 식음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짧은 연결편이나 1시간 이내 비행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개인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사 기준을 적용 중인 아메리칸항공은 250마일 이상 노선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은 300마일 이상 노선에서 무료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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