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오후 3시 30분경, 워싱턴 D.C. 내셔널 몰 워싱턴 기념비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와 어린이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크릿 서비스에 따르면, 사복 요원들이 백악관 인근을 순찰하던 중 총기를 소지한 것으로 보이는 수상한 남성을 발견했다. 제복 경찰관들이 접근하자 남성은 달아나기 시작했고, 도주 중 요원들을 향해 먼저 발포했다. 경찰이 응사했고, 용의자가 총에 맞았다. 용의자와 함께 현장 인근에 있던 미성년 행인도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으며, 시크릿 서비스 측은 이 아동은 용의자가 쏜 총에 맞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비생명위협적 부상으로 병원 이송됐다.
사건 당시 JD 밴스 부통령의 차량 행렬이 현장 인근을 통과한 직후였으나, 시크릿 서비스는 용의자가 부통령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서의 총격 사건에 이은 잇따른 보안 위협으로, 연방 수사 당국이 용의자의 동기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