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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제작 MASGA 빨간 모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한몫

  지난달 31일 한미 관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이면에는 ‘동대문표 빨간 모자(사진)’가 한몫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슬로건인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패러디한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모자가 협상 타결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한국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지난 4일 “사실 조선업이 없었다면 협상이 평행선을 달렸을 것”이라며 “우리가 디자인해서 미국에 모자 10개를 가져갔고, 이런 상징물을 만들 정도로 (협상 타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만든 상징물은 관세 협상 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미리 디자인해 둔 ‘MASGA’ 모자였다.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챗GPT를 통해 모자를 디자인했다. 시안은 3~4개였고, 최종 선택된 건 성조기와 태극기를 나란히 배치한 붉은색 모자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참고한 것이다. 관세 협상 시 미국 측과 교감 형성을 하는 데 하나의 아이템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디자인이 확정되자 산업부는 섬유업체가 밀집한 동대문 일대를 돌아다니며 제작 업체를 수소문했다.   이후 협상단이 워싱턴에서 미국 측에 ‘마스가 프로젝트’를 제시했고, 협상이 진전 기미를 보이자 미리 준비해 뒀던 모자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협상팀은 24시간 내에 도착해야 한다며 산업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고, 산업부는 대한항공과 협의해 밀봉 포장한 모자 10개를 워싱턴으로 보냈다. 정윤재 기자동대문 워싱턴 워싱턴 협상장 동대문 일대 붉은색 모자

2025.08.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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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예산 감축, 워싱턴 지역 어떤 영향 미쳤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연방정부 예산 감축 및 공무원 구조조정 기조로 인해 워싱턴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워싱턴 지역은 고용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에 공무원 해고 따른 일시적인 침체 현상이 곧 극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히려 민간기업의 임금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주택시장 과열을 막으면 젊은 세대의 유입이 촉진돼 거시적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DC의 5월 실업률은 5.9%로 최근 3년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공무원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월 1064건에서 6월 1747건으로 64% 증가했다. 메릴랜드의 연방공무원 실업수당 지급액은 4월 이후 두 배로 증가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실업률은 202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업원 100명 이상 사업장이 대량 해고를 할 때에는 60일 이전에 통보해야 한다는 법률(WARN Act)에 의해 워싱턴 지역에서 올초부터 7월까지 해고통보를 받은 누적 근로자는 1만명에 육박한다. 고용 시장이 흔들리면서 워싱턴 지역 주민들의 소비지출도 둔화되고 있다.   6월 풀서비스 식당 매출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9% 감소했다. 이 분야 매출은 다른 지역도 감소했으나 워싱턴지역 감소폭은 두배가 넘었다.   다이어트(-13%), 백화점 구매(-11%), 미용(-10%), 여행(-9%)등 비필수 영역 소비 둔화가 뚜렷하다. 연방정부 공무원 직접 고용과 하청용역업체 고용 감소는 워싱턴 지역 인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DC 조세분석국은 내년 인구가 0.2% 증가에 그치고, 2027년 0.2% 감소해 조세수입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DC는 2004년부터 펜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면 매년 인구가 증가했었다. 모기지 부담이 큰 실직자들로 인해 주택 리스팅이 늘고 있다.  질로우 닷컴에 의하면 워싱턴 지역의 6월 리스팅 주택은 전년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고용감소가 예상되면서 신규주택 건설시장도 위축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예산 워싱턴 워싱턴지역 감소폭 워싱턴 지역 연방공무원 실업수당

2025.08.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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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워싱턴 취항 30주년

  대한항공이 지난 25일 워싱턴 취항 30주년을 맞아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항공사 측은 "워싱턴은 외교와 비즈니스 면에서도 모범적인 노선으로 평가된다"며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석인학 워싱턴공항 지점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대한항공 주요 관계자들과 워싱턴 공항 당국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식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워싱턴 대한항공 워싱턴 워싱턴 취항 워싱턴공항 지점장

2025.07.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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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서 한국전 정전 72주년 행사

  지난 1953년 맺어진 한국전쟁 정전협정 72주년 기념 행사가 27일 워싱턴 DC의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거행됐다. 링컨기념관 앞에 조성된 기념공원에는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들의 모습을 한 조각상과 전사, 부상, 실종, 포로 숫자 등이 새겨진 기념비가 있다. 행사에는 권오을 한국 국가보훈부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더글러스 콜린스 미 보훈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워싱턴 한국전 한국전쟁 정전협정 한국전 정전 한국전 참전

2025.07.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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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마약 카펜타닐 워싱턴 지역에 유통중

지구 역사상 최악의 마약으로 불리는 카펜타닐(Carfentanil)이 워싱턴 지역에서도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카펜타닐은 코끼리나 코뿔소 등 대형동물 진정제나 마취제로 사용되는 매우 강력한 오피오이드 마약 진통제다.   카펜타닐은 몰핀의 1만 배,  헤로인의 4000배, 펜타닐의 100배 약효를 지녔으며 인체 주입시 치사량이 2밀리그램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펜타닐 중독자들이 마약 내성으로 인해 더욱 강한 마약을 찾으면서 카펜타닐이 점차 널리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버지니아에서는 2016년 처음으로 길거리 마약 판매가 진행됐으며, 라우던 카운티에서는 2017년 세 건의 카펜타닐 중독 사건이 발생했다.   메릴랜드 앤 아룬델 카운티에서는 2017년 4월 카펜타닐 복용했다가 세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CDC 워싱턴 지역 남용 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카펜타닐은 펜타닐 가짜약과 구분이 쉽지 않다. 카펜타닐 원재료 성분에 펜타닐, 헤로인 등과 합성해 제조되기 때문에 위험성이 배가된다.     당국에서는 카펜타닐 과용으로 질식 등의 위험에 처한 환자에게 낼락손(Naloxone, 약품명 Narcan)과 같은 해독제를 투약해야 하는데, 투약 용량이 펜타닐 과용 질식 환자에 비해 훨씬 많아진다고 경고했다. 카펜타닐은 헤로인보다 싸며 알약 형태의 경우 유통과 제조가 쉽다.   당국에서는 카펜타닐이 중국에서 공급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국은 2018년까지 카펜타닐을 원료 성분을 금지약물로 규정하지 않았으며, 북미지역에서 유통되는 카펜타닐 대부분이 중국을 통해서 오는 유입되는 것으로 확인됐었다. 카펜타닐은 1974년 다국적 제약회사 ‘얀센’이 처음 개발해 1986년 ‘와일드닐(Wildnil)’이라는 상표명으로 처음 판매되었으나 문제가 심각해지자 2003년 상업적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하지만 제조방법 등이 이미 공개돼 원재료만 있으면 합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카펜타닐 워싱턴 마약 카펜타닐 카펜타닐 원재료 카펜타닐 과용

2025.07.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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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대사 이어 워싱턴 총영사도 바뀌나

이재명 정부가 각국 주재 공관장들에게 일괄 사직서 제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외교부는 새 장관이 취임하는 대로 공관장 재신임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지난 15일 각국에 주재하는 모든 대사와 총영사 등 재외 공관장에게 재신임 절차를 밟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각국 공관장은 새정부 출범에 따라 동일한 양식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새 정부가 들어서면 재외 공관장은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재신임 절차를 밟는다. 외교부는 일괄 사표를 받은 뒤 사직서에 대한 수리 또는 반려 결정을 내린다. 특임 공관장 등을 제외한 외교부 소속 공관장은 새로운 근무지로 발령이 나기도 한다.   현재 외교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국회 청문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장관 후보자가 취임하면 공관장 재신임 절차 및 인사가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워싱턴 한인사회는 과연 주미 대사로 누가 올지,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가 재신임될지 관심이 크다. 총영사 임기는 통상 3년이다.     앞서 지난 1일 외교부는 전 정부에서 임명한 주미·주유엔·주일·주영·주러 대사에게 2주 내 귀국하라고 지시했으며, 조현동 주미 대사는 지난주 이임했다. 해당 주재국 대사들은 윤 전 대통령이 특별히 임명했던 특임공관장이다. 특임공관장은 대통령이 전문성과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해 임명한다. 현재 외교부는 대사관·영사관·대표부 등 총 171개의 재외공관을 운영 중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총영사 워싱턴 총영사 주미 대사 워싱턴 한인사회

2025.07.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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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경제 전망 긍정적

워싱턴 지역 기업인들의 향후 경기 전망이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버지니아상공회의소(NVC)가 최근 공개한 3분기 기업인 향후 경기 전망 설문조사에 의하면, 설문 대상자 135개 기업 경영주의 68%가 향후 6개월래 회사 미래가 다소, 혹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는 4월에 실시된 2분기 설문조사의 54%보다 1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미국 전체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2분기 65%에서 45%로 크게 하락했다. 297개 기업 경영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2분기 조사에서는 59%가 향후 6개월래 경기 침체를 예상했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3%가 경기 점진 상승, 30%가 경기 점진 하락을 예상했다. 경기가 급격하게 나빠질 것이라는 예상은 21%에서 4%로 급감했다.     설문 참가자들은 최근 연방정부 공무원 구조조정 정책에 의해 주택시장이 영향을 받는 점에 대해서는 상당히 우려했다. 연방정부 구조조정 정책에 대해  47%가 매우 걱정된다, 17%가 다소 걱정된다, 16%가 매우 조금 걱정된다고 답했다. 연방정부 구조조정 여파로 회사는 어떤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23%가 사업 축소, 16%가 신상품 출시, 7%가 직원 해고, 6%가 주정부 혹은 지역정부와의 사업 강화 등을 꼽았다.   NVC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5월말 트럼프 행정부를 떠난 이후 연방효율부(DOGE) 활동이 잠잠해진 사실에 기업가들이 안도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으나  “관세 정책 등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일부 기업들은 자본 투자에 대해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6개월래 기업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복수응답)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47%, 연방정부 구조조정이 47%, 관세가 41%, 인력수급이 36%, 공급망 문제가 24%, 자본조달이 21%, 규제가 20%, 세금이 20%, 연방정부 조달사업이 20%, 연방기관 이전이 19%였다.     응답자들은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5월 실업률이 2021년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점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저렴한 주택 공급을 위해 힘쓰고 기업과 개인에 대한 지속적인 감세정책을 정부 업무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7-14일 실시됐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지역 워싱턴 지역 연방정부 구조조정 연방정부 조달사업

2025.07.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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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리미아 워싱턴 취항 가능할까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리미아가 미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지역 취항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립 8주년이자 국제선 취항 3주년을 맞아 미국을 방문한 유명섭 대표는 미주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하반기에 미국 내 신규 대도시 노선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혀 워싱턴 지역 취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 대표는 워싱턴DC의 덜레스 공항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에어프레미아는 한국의 국토교통부에 덜레스공항 취항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승인 여부를 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프레미아가 덜레스 공항에 취항할 경우 워싱턴 지역 한인들은 저렴한 가격에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대체 수단을 갖게 된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누적 국제선 탑승객이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상당하다.     유 대표는 “현재 운항중인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등 4개 미주 노선이 에어프레미아의 핵심 시장”이라며 “최대 주주 타이어뱅크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2022년 인천-LA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미주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B787-9 단일기종 8대를 운영 중이다. 10월 말에는 9번째 항공기를 도입하고, 8월 중 예비 엔진도 추가 확보해 정비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인데, 워싱턴 등 추가노선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창사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코노미 클래스도 좌석 간격을 33-35인치로 확대하고 있으며, 11월부터 미주 노선 대부분에 투입해 탑승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에어프리미아 워싱턴 덜레스공항 취항 워싱턴 지역 국제선 취항

2025.07.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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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워싱턴DC 이벤트

독립기념일을 맞아 워싱턴 지역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번  주말 워싱턴 DC에서 펼쳐지는 각종 행사를 통해, 자유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립공원관리청은 날씨의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불꽃놀이는  4일 밤 9시9분에 시작되어 약 17분 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때 워싱턴 기념탑과 리플렉팅 풀 근처의 내셔널 몰의 관람 구역은 보안 지역을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다. 불꽃놀이 직후, 링컨 기념관과 제2차 세계대전 기념관 사이의 인디펜던스 애비뉴 구간은 안전 점검을 위해 일정 시간 폐쇄된다.   불꽃놀이를 잘 볼 수 있는 지역은 연방의사당, 링컨기념관, 내셔널 몰,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 기념관, 토마스 제퍼슨 기념관, 백악관 엘립스, 웨스트 포토맥 공원, 이스트 포토맥 공원, 아나코스티아 공원 등이며, 버지니아 지역은 조지 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웨이, 네덜란드 카리용 부지, 린든 베인스 존슨 기념 숲, 그래블리 포인트 공원, 14가 다리 등이다.     매해 열리는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는 4일 오전 11시45분 7가와 노스 웨스트 컨스티튜션 애비뉴에서 시작하여 17가까지 이어지는 데 오후 2시경에 끝난다. 행진에는 밴드, 피리와 북 연주대, 수레, 군부대, 대형 풍선, 승마팀, 훈련팀 등 여러 부대도 참가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콘서트는 연방 의사당 서쪽 잔디밭에서 밤 8시부터 9시30분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은 오후 3시 시작될 예정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독립기념일 워싱턴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워싱턴 지역 워싱턴 기념탑

2025.06.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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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택 유지에 소득 41% 필요

워싱턴 지역에서 주택을 구매하려면 인간다운 삶을 위협받는 수준으로 월 소득의 상당부분을 주택비용으로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사이트 리얼터닷컴이 최근 주택 구매 여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 메트로지역에서 중간소득가구가 중간가격의 주택을 구매하려면 연소득의 41.2%가 주거비로 필요했다.     이 지역의 중간주택가격(63만4900달러)를 구매하는 중간소득(12만3209달러)의 구매자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달 평균치인 6.82%,다운페이먼트 20%, 재산세 및 보험료는 연간 주택가격의1.72%로 계산됐다. 세금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한 월모기지비용은 4228달러로, 중간 소득자의 월수입인 1만267달러의 41.2%였다.     이는 재정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소득의 30% 이하 주거비 지출 기준을 크게 초과해 인간다운 삶이 힘들어지는 수준이다. 전국 기준 연소득의 약 44.6%에 비해서는 적었지만 10년 전에 비해 이 비율이 10%포인트 이상 증가해 갈수록 구매여력이 악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공급량을 늘려야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메릴랜드 볼티모어는 중간주택가격 39만9999달러, 중간가구소득 9만5068달러, 월모기지 비용 2664달러로, 연소득의 33.6%가 필요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높아진 주택 구매 허들은 지난 팬데믹 기간 집값이 폭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전국 기준 주택중간가격은 41만2000달러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전년과 비교해선 4%,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선 무려 60%나 증가한 것이다. 이는 전국중간소득 증가율의 5배 수준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주택 워싱턴 주택 전국중간소득 증가율 워싱턴 메트로지역

2025.06.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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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국학교, 한연성 신임 이사장 선출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 이사회(이사장 이청영)는 21일 버지니아 센터빌에 있는 JUB한국문화예술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연성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윤영실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사회는 사업.재무보고 등은 2주 전 개최된 1차 회의에서 마무리 한 관계로 2차에서의 안건은 신임 이사장 인준이 전부였다. 정현숙 재무이사가 즉석에서 추천에 따라 진행된 투표에서는 재적이사 27명 중 25명의 찬성으로 한연성 이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제10대 한연성(62)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7월1일부터 시작된다. 이청영 이사장은 “그동안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아 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후세들에게 정의와 책임, 그리고 투명한 절차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교육기관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책무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연성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사님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면서 “한글학교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한글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글학교협의회 집행부가 좀더 활기찬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한 신임 이사장은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제16대 회장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19대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한국학교 워싱턴 신임 이사장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 한연성 신임

2025.06.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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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동포 모금 소중히 쓰겠습니다”

워싱턴중앙일보(발행인 김영천)가 고국 산불피해 돕기 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에 전달했다. 지난 11일 울진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영천 발행인은 손병복 울진군수에게 2만1800달러를 전달하고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고 전했다.   손 군수는 “워싱턴중앙일보를 중심으로 워싱턴 지역 한인단체들이 산불피해 사실을 잊지 않고 정성을 보태준 점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동포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는 곳에 모금을 쓰겠다”고 답했다. 지난 3월14일 발생한 경북 청도군 산불을 시작으로 전국 50여개 시군에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일어나 10만 헥타르 이상의 광범위한 지역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산불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며, 역대 가장 많은 인명·재산 피해를 낳았다.   사망자만 33명으로, 미국 국무부도 애도를 표하고 지원 의사를 밝히기도 했었다. 전소 지역은 전체 국토의 1%가 넘으며 축구장 146,422개, 여의도 면적의 352배, 서울특별시 전체 면적의 약 1.73배에 달한다. 산불 피해자를 돕고 피해 복구를 위해 워싱턴 중앙일보를 비롯해 워싱턴평통 등 30개 단체 및 업체는  공동으로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해 2만달러가 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 경찰은 당시 산불이 세 지역의 각기 다른 실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용의자 세 명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의성 및 안동지역 산불은 한 성묘객 라이터 실화로 인해 번졌다. 당국에서는 용의자를 과실치사상 및 문화재보호법 적용해 입건한 상태다. 울산 및 울주 지역 산불은 용접작업 중 발생한 불꽃으로 발생했으며, 산청지역 산불은 예초기 작업 중 발생했다.     한편 관광 인프라가 뛰어난 울진군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추진하고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울진군부터 충남 서산시까지 한반도 중부 내륙을 가로지르며 총길이 330㎞, 총사업비 7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철도가 만들어질 경우 서산과 울진을 2시간 만에 이동해 중부권 동서 연결을 통한 단절 구간을 해소하고 남-북축 위주의 교통시설을 동-서축으로 확장할 수 있어 국토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동포 워싱턴 지역 워싱턴 중앙일보 고국 산불피해

2025.06.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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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고용 양호

작년 4분기 버지니아 근로자들의 평균임금이 1년 전보다 4.3% 올랐으나 전국 평균 5%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4.2%)와 워싱턴DC(4.7%)도 전국 평균에 미달했다.     연방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최근 발표한 2024년 4분기 고용 및 임금 통계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주당 평균 임금은 1546달러로 전년 대비 4.3% 올랐다. 메릴랜드는 1570달러, 워싱턴DC는 2495달러였다.     와이오밍(12.4%), 워싱턴(8.7%), 아이다호(8.3%), 오리건(6.6%), 캘리포니아(6.5%) 등 주로 서부지역의 임금 상승률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높은 물가와 생활비  부담 속에서 근로자들의 불만을 일부 해소했으나,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 우려도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사이의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임금이 낮은 주는 미시시피(1023달러), 아칸소(1153달러), 웨스트버지니아(1159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지역의 일자리 증가속도는 전국평균보다 높았다. 버지니아의 지난 4분기 고용은 414만26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메릴랜드는 277만9900개로 1.6% 증가했으나 워싱턴DC는 75만7200개로 0.5%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1억5620만2900개로 0.8% 증가했다. 팬데믹 이후 회복세가 주춤했고 지난해 고용주들이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선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신중한 입장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이 가장 빠르게 늘어난 주는 알래스카(1.7%)였고, 메릴랜드와 로드아일랜드(1.6%), 델라웨어, 뉴욕,텍사스(1.5%)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아이오와, 워싱턴DC, 매사추세츠, 콜로라도, 미시간 등은 오히려 고용이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고소득 일자리는 많지만, 신규채용이 정체되며 일반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2025년에도 물가와 고용 사이의 불균형이 지속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지역 워싱턴 지역 지난해 고용주들 고용 사이

2025.06.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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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워싱턴DC 떠난다”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워싱턴DC 본부 건물을 떠나 1500여명 직원을 이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파텔 국장은 “현재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선상의 에드거 후버 빌딩은 매우 안전하지 못한 못해 결국 떠날 것”이라며 “우리는 전세계 최고의 법집행기관에 걸맞은 건물에서 일해야하는데, 에드거 후버 빌딩은 아니다”고 밝혔다.    파텔 국장은 기존의 본부건물 재배치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길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방조달청(GSA)는 16년째 FBI 이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GSA는 2023년 11월 메릴랜드 그린벨트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월에 FBI가 워싱턴 DC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드거 후버 빌딩이 부동산 매물로 내놓았다가 24시간도 안돼 삭제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즉각 이 계획을 중단하고, 현재 본부 위치에 새로운 건물을 세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GSA는 10년 이상의 논란 끝에 2023년 11월9일 FBI본부 건물을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그린벨트로 이전을 확정했지만 버지니아 지역 정치인들이 전면적인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본부 이전을 반대해 왔던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도 선정 과정에서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GSA는 “메릴랜드 그린벨트가 워싱턴DC에서 13마일(2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고 공사비용이 가장 적게 들고 메트로역이 인접해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면서 “지속가능성은 물론 공정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버지니아 지역 연방상하원의원들은 GSA 감사국이 FBI 본부건물 이전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감사결과를 도출하기 전까지 일체의 프로젝트 시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었다. 메릴랜드 정치권은 이해관계 충돌에 대한 의혹은 일체 없기에 예정대로 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관철된다면 두 주는 공동전선을 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파텔 국장이 이미 이전에 대한 합의를 끝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FBI 직원들을 미국 전역에 분산 배치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파텔 국장은 “FBI 인력 3만8천명 중 워싱턴 지역에만 1만1천명이 일하지만, 미국 범죄의 1/3이 이곳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현재 1만1천명중 1500명을 다른 곳으로 배치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FBI 본부가 미국의 수도와 법무부 근처에 있는 것은 미국을 더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며 “우리는 FBI가 안전하고 현대적인 보안 시설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많은 부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트럼프 본부건물 재배치 fbi본부 건물 워싱턴 dc

2025.05.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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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노숙자 5138명 집계

워싱턴DC의 노숙자가 50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DC 정부가 발표한 ‘2025년 DC 노숙자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시내 노숙자 수는 지난해보다 9% 줄어든 5138명이었다. 코로나 팬데믹 전이었던 2018년과 2019년에는 7000여 명에 달했던 노숙자 수가 2022년에는 4410여 명으로 줄었는데, 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 추가 지원이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025년 DC 노숙자 가정은 18.1% 줄었고, 가족의 나이가 18-24세인 가정은 35%나 감소했다. 노숙자 가운데는 한인도 약간명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DC정부 레이첼 피에르 인적서비스국 임시 국장은 “노숙자 문제가 점점 개선되고 해결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기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앞에 놓은 도전이 크지만, 우리는 노숙자들이 안정을 찾고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에르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충분한 주택을 확보하는 것도 하나의 과제인데, DC 정부는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DC  중심가에서 15년 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 최영수(가명.65) 씨는 노숙자들이 거리에 있는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불편하다며 정부가 노숙자 문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노숙자 노숙자 집계 노숙자 문제 노숙자 가정

2025.05.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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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경기로 워싱턴 위상 높이겠다”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워싱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한인사회 응원을 모으는 범동포적 후원행사가 9일 개최됐다. 이날 오후6시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 강당에서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는 한광수 전 체육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체육회 임원들과 가맹단체 관계자와 선수, 그리고 다수의 동포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미대한 워싱턴디씨체육회(회장 김유진)는 오는 6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워싱턴 선수단의 성공적 출전을 위해 모금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안전한 체전 참가가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이지만, 130여명의 선수단이 원활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김유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워싱턴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개인의 영광은 물론 지역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강조하며, 목표는 종합우승이라고 밝혔다.   김덕만 단장은 “단결과 화합, 하나가 되는건 스포츠가 주는 힘이다”라며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서라도 선수들이 마음껏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달라스미주체전에 워싱턴 선수단은 농구, 배구, 사격, 볼링, 태권도, 수영, 육상, 탁구 등 총 13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날 행사에서 김인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장 축사에 앞서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은 신나는 난타 공연으로 장내 흥을 북돋았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경기 워싱턴 위상 워싱턴 선수단 이번 달라스미주체전

2025.05.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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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평통, 골든벨 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 이하 워싱턴평통)는 10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1025년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워싱턴평통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가치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통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중.고등학생 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오후3시 열린 대회에는 워싱턴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 초.중.고등학교 18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예심과 패자부활전을 거쳐 15명의 본선진출자를 선발했으며, O.X퀴즈와 객관식, 주관식 문제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가며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 통일골든벨을 울린 학생은 참가자 중 가장 어린 초등생 김솔민 학생으로 통일상을 수상했으며, 평화상은 조윤나 학생, 민주상은 임하은, 강인영, 임지효 학생이 각각 수상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통일상과 평화상 수상자는 한국 본선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린다 한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통일의식을 가진 미래세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통일골든벨 예선대회 총감독은 정찬수 평통위원이 맡았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골든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골든벨 대회 이번 통일골든벨

2025.05.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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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단속, 이젠 식당까지…워싱턴DC·뉴저지 등

불법체류자 단속이 식당과 중소기업 등으로도 확대되고 있어 업주들과 지역 상권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식당 단속은 워싱턴DC, 뉴저지 등 동부지역은 물론 LA를 비롯한 서부지역에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OX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ICE) 소속 요원 10여 명은 지난 7일 오전 워싱턴 DC에 있는 ‘셰프 제프’라는 레스토랑을 급습, 직원들의 취업자격 증명서류인 I-9 양식을 확인하는 등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어 인근의 유명 식당인 ‘밀리스’에도 ICE 요원들이 들이닥쳤다.     이날 하루 동안 워싱턴 DC 지역에서만  8곳의 레스토랑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 집행과 관련, 국토안보부(DHS) 대변인은 ICE와 국토안보수사국(HIS)이 워싱턴DC를 비롯해 전국의 업체들을 대상으로 고용 직원의 I-9 양식 보관 여부 확인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워싱턴DC 지역 100개 이상의 사업체에 이미 조사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I-9 양식은 고용주가 직원 채용시 고용인이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신분인지 확인하는 서류다.     ICE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일반적으로 검사·조사일로부터 최소 3일 전에 통지서를 받게 되며, 이 기간에 ICE와 DHS 요원은 물론 노동부 직원이 I-9양식을 검사할 수 있다.   지난 2월에는 뉴저지 일대 식당도 ICE의 단속 대상이 된 바 있다.     LA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에서도 ICE의 급습이 빈번해지고 있다. ICE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꾸준하게 단속 결과를 게재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달 18일에는 한국에서 지명 수배된 불법체류자 백승훈(39)씨를 포함한 다수를 단속했다고 알렸다. 백씨는  향정신성 약물 관련 가중 범죄로 한국 정부로부터 수배 중이었다.   한인 요식 업계 한 관계자는 “LA 외곽 지역에서 ICE 단속반이 사업체를 급습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결국 LA지역 업소들도 단속 대상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은 “이번 단속은 범죄자가 대상이 아닌 지역 상권과 주민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불편을 심기를 드러냈다. 워싱턴 지역의 한인 업주들도 이민 단속 타깃이 되지 않을까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며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불법체류자는 자진 출국이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단속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한길·방성민 기자불체자 워싱턴 식당 단속 불법체류자 단속 오전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이민세관단속국(ICE)

2025.05.0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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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일원 불체자 단속 무섭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이 본격화되면서 워싱턴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FOX5 뉴스에 따르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10여 명은 7일 오전 10시30분경 워싱턴 DC  뉴멕시코 애비뉴에 있는 ‘셰프 제프’ 레스토랑을 급습해 직원들의 취업자격 증명서류인 I-9폼을 확인하며 이민 단속을 벌였다.   이어 정오경에는 인근에 있는 유명 식당인 ‘밀리스’가 ICE 단속을 받았다. 또 이날 하루 동안 DC 전역에 위치한 8곳의 레스토랑이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 집행과 관련, 국토안보부(DHS) 대변인은 ICE와 국토안보수사국(HIS)이 워싱턴을 비롯해 전국에서 “직장 집행”을 실시하여 기업이나 사업체가 이민 및 고용법을 준수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워싱턴DC 100개 이상의 사업체에 이미 조사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I-9폼은 고용주들이 고용되는 노동자들의 신분과 더불어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격을 확인할 때 사용되는 방법이다. ICE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일반적으로 검사.조사일로부터 최소 3일 전에 통지서를 받게 되며, 이 기간 동안 ICE와 DHS 요원은 물론 노동부 직원이 I-9 양식을 검사할 수 있다.   워싱턴DC가 집중적으로 이민 단속의 표적이 되자 뮤리얼 바우저 DC 시장은 “이번 단속이 범죄자 대상이 아닌 지역 상권과 주민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불편을 심기를 드러냈다. 워싱턴 지역의 한인 업주들도 이민 단속 타겟이 되지 않을까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며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크리스티 노엄 국토안보부 장관은 “불법체류자는 자진출국이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단속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불체자 워싱턴 일원 워싱턴 지역 이민 단속

2025.05.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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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워싱턴DC 동문회 열려

성균관대 워싱턴DC 동문회(회장 김인숙)가 26일 김인숙 회장 자택에서 동문모임을 가졌다. 김인숙 회장은 "55학번에서 부터 06 학번에 이르기까지, 40여 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모여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다음 가을  야유회는 메도우락 보태니컬 가든에서 하자는 의견을 모았고, 젊은 동문들은 애플 피킹도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동문회원들은 오는 6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미주 연합 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다시 만날 예정이다.   심재훈 기자 [email protected]성균관대 워싱턴 성균관대 동문회원들 회장 김인숙 김인숙 회장

2025.04.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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