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경제가 세계 17위 경제규모로 나타났다. 연방상무부 경제분석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간환산 7913억달러로 집계됐다.
메릴랜드(4432억달러)와 워싱턴DC(1865억달러)를 합칠 경우 1조4210억달러로, 국제통화기금(IMF) 추산 인도네시아(1조4297억달러)에 이어 17위에 올랐다. 멕시코도 1조6926억달러로 워싱턴 지역 경제와 비슷했다.
미국은 30조5000억달러로 세계1위, 중국이 19조2000억 달러로 2위, 독일이 4조7000억달러로 3위를기록했다. 캘리포니아(4조2150억달러)는 4위 일본(4조1860억 달러)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13위를 차지한 한국은 1조7130억달러를 기록했다. 각종 통계를 종합하면 워싱턴 지역 GDP는 2007년을 기점으로 한국에 뒤쳐진 후 그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