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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항만 인프라 한인이 이끈다…아메리칸항만협회 이상현 선임

Los Angeles

2026.05.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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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사진) 전 연방 해사청장 직무대행이 아메리칸항만협회(AAPA)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
 
이에 따라 미국을 포함한 북중미 지역 항만 산업 활성화와 인프라 현대화를 이끌 핵심 역할을 한인이 맡게 됐다.
 
AAPA는 지난 4일 이 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협회 이사회 측은 “이 신임 CEO는 항만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안보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행정부와 입법부에서 모두 검증된 리더십을 갖췄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AAPA는 지난 1912년 설립돼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 지역 150개 항만청을 대표하는 단체다. 협회는 항만 정책과 무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이 CEO는 4세 때 가족을 따라 도미했다. 상선단사관학교(USMMA)를 졸업한 뒤 해군참모대학에서 국가안보 및 전략 석사 학위를, 조지타운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연방 교통부 산하 해사청(MARAD) 청장 직무대행을 맡아 상업 해운과 군사 수송을 지원하는 핵심 해양 인프라의 유지 및 현대화를 총괄했다.
 
앞서 2018년에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시의원에 당선돼 4년간 활동했다. 2023년에는 연방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조사국장 겸 소위원회 디렉터로 근무하며 정책 및 조사 업무를 이끌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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