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 지역인 몽고메리 카운티 거주자들이 여름 내내 대중교통 불편을 겪게 될 전망이다. 워싱턴 광역 교통청(WMATA)이 올여름 레드라인 대규모 공사 계획을 확정하고, 5월 6일 저녁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7월 6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두 달간 노스 베데스다(North Bethesda)역과 프렌드십하이츠(Friendship Heights)역 사이 구간에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다. 그로브너-스트라스모어(Grosvenor-Strathmore), 메디컬 센터(Medical Center), 베데스다(Bethesda) 역이 완전 폐쇄되며, 이 구간은 무료 셔틀버스로 대체된다.
이번 공사의 핵심은 베데스다역에 2027년 개통 예정인 메릴랜드 퍼플라인(Purple Line)과 연결할 새 출입구(메자닌)를 신설하는 것으로, 베데스다~실버스프링~칼리지파크~뉴캐롤턴 구간을 잇는 퍼플라인은 몽고메리·프린스조지스 카운티 한인들의 통근 환경을 크게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셔틀버스는 5~8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록빌 파이크(MD-355)에 버스 전용차로가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