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DC 경찰 간부 13명, 범죄 통계 조작 의혹으로 해임 절차

Washington DC

2026.05.07 15:5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한인 밀집지 치안 신뢰 '흔들'
Fox5 캡처

Fox5 캡처

워싱턴 DC 경찰국(MPD)이 범죄 통계 조작 의혹으로 들끓고 있다. MPD 제프리 캐럴 임시 서장은 5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 데이터 조작 혐의에 대한 내부 조사 결과 간부급 직원 13명이 행정 대기 발령 및 해임 예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임 예고를 받은 13명은 모두 경위(captain) 이상 간부급으로, 전·현직 서장의 최측근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들은 도시 안전을 과장해 보이기 위해 범죄 건수를 낮춰 분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캐럴 서장은 "아직 아무도 해고된 것은 아니며, 모두 내부 절차에 따른 이의신청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해임 예고 대상에는 이미 별도 이유로 대기 발령 중이던 마이클 풀리엄 수사관도 포함됐는데, 그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DC 지역 한인 거주자들이 밀집한 몽고메리·페어팩스 카운티 인근 지역의 치안 정책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향후 조직 개편 및 연방 의회 조사의 추이가 주목된다.

온라인 속보팀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