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RWA·토큰증권 사업 공동 발굴…기관급 시장 선점 목표 // AI 자율 거래 플랫폼 '메가스웜' 개발로 DeFi 대중화 추진
[에이치랩 이지원 CBO(오른쪽)와 메가이더 브레드(왼쪽) 에코시스템 총괄(오른쪽)이 5월 7일 서울 메가 아케이드 서울 행사에서 제휴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 메가랩스 제공]
블록체인 기술 기업 메가랩스(MegaLabs)가 네오위즈홀딩스 산하 크립토 전문 조직 에이치랩(H Lab)과 실물연계자산(RWA) 및 토큰증권(STO)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7일 서울 '메가 아케이드 서울' 행사에서 공식 서명됐다.
메가랩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DeFi 프로덕트 개발 ▲실물연계자산(RWA) 및 토큰증권(STO) 시장 진출 ▲로테이셔널 시퀀서 프로그램 공동 운영 ▲USDm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도입 등 4개 핵심 영역에서 에이치랩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메가랩스는 에이치랩과 함께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탈중앙화 금융 거래를 수행하는 플랫폼 '메가스웜(MegaSwarm)' 개발에 나선다. 전통 금융 기관의 블록체인 시장 진입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자동화된 DeFi 운용 도구에 대한 기관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 배경이다.
실물자산 토큰화 분야에서 메가랩스는 자사의 고성능 트랜잭션 처리 기술에 에이치랩의 실물연계자산 비즈니스 경험을 결합해 신흥국 자산 분야의 기관급 수요를 겨냥한 공동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부동산·채권 등 전통 자산을 디지털 증서로 발행하는 RWA 시장은 글로벌 금융권의 주요 성장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프라 측면에서 메가랩스는 에이치랩을 자사 메가이더 네트워크의 로테이셔널 시퀀서 프로그램에 합류시켜 트랜잭션 처리 안정성과 탈중앙화 보안을 강화한다. 에이치랩이 다년간 축적한 무사고 노드 운영 기술이 메가이더 네트워크의 신뢰성 제고에 직접 기여하게 된다.
[에이치랩 이지원 CBO(왼쪽)와 메가이더 브레드 에코시스템 총괄(오른쪽)이 5월 7일 서울 메가 아케이드 서울 행사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메가랩스 제공]
글로벌 유통망 확대도 병행 추진된다. 메가랩스는 자사의 서구권 파트너십 네트워크와 에이치랩의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시장 채널을 연결해 메가이더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m의 글로벌 유통 기반을 함께 구축한다. 공동 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메가랩스 슈야오 콩 공동설립자 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네오위즈홀딩스의 크립토 생태계를 이끄는 에이치랩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웹3 시장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메가스웜과 USDm 생태계 확장을 통해 혁신적인 결과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에이치랩 이지원 CBO는 "양사 협업으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AI DeFi 에이전트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