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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에 매달릴 것인가, 사옥이라는 실물자산을 가질 것인가

주거 대출 규제와 조달 비용 부담이 이어지면서 기업의 생존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매년 인상되는 임대료를 비용으로 소모하기보다, 사옥을 실물자산으로 보유해 재무 안정성과 기업가치를 동시에 높이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임대료는 매달 사라지는 비용이지만, 사옥은 재무제표에 남는 실물자산”이라며 “장기 보유가치, 담보 활용, 리스·대출 구조 다변화 등 재무 전략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어 기업들의 경영전략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최근 지자체의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확대로 연구개발(R&D), IT 기반 서비스, 지식서비스, 콘텐츠·미디어, OEM 제조, 전문서비스, 스마트팜 등 미래 산업군의 실사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대다수의 기업들은 임대료 지불보다 자산화 전환이 유리한 시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서울 인접 비즈니스 거점 ‘구리갈매지구’와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가 합리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구리갈매지구는 경춘선 갈매·별내 더블역세권에 더해 GTX-B 정차 추진, 8호선 연장 예정 등 철도 호재가 이어지고, 세종–포천(제2경부선) 고속도로 개통 수혜와 갈매IC·퇴계원IC 인접성으로 광역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들에게 안성맞춤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접근성과 인근 교통호재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입지’로, 사옥 이전 후에도 출퇴근·영업·물류 전 과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구리갈매지구의 대표적인 지식산업센터로 꼽히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특히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입지는 물론 상품까지 기업들에게 탁월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규모의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업무형·라이브오피스형과 함께 드라이브인(일부) 설계를 적용해 차량이 호실 전면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상·하차·출고 동선을 단축해 물류·유통·제조 기업의 시간·인건비를 절감하고 운영 효율을 높인다. 또 단지 내 특화 상업시설 ‘롬스트리트’와 건강검진센터 등 직원 복지·고객 응대를 아우르는 복합 인프라도 갖췄다.     특히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계약자의 입주 자금 부담을 최소화한 가격 경쟁력이 돋보인다. 타 지역에서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며 입주 중인 기업들이라면, 임대보증금 수준으로 이 곳에서는 입주가 아닌 자산 취득이 가능한 셈이기 때문이다. 비싼 임대료를 내고 있는 기업들인 경우 경제적인 이자 수준으로 분양을 받아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분양과 임차의 장단점을 잘 살펴 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이 좋다.     업계 관계자는 “비싼 임대료를 지속 지불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사옥이라는 실물자산을 확보하면 임대 인상·재계약 불확실성에서 자유로워지고 기업 정체성도 강화된다”며 “입주업종 확대 + IC 인접 + 철도망 호재가 겹친 구리갈매에서, 기업들이 자신의 제품·서비스 특성에 맞춘 평면을 고를 수 있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이전·확장 타이밍에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현재 입주를 진행 중이며, 단지 내 1층 분양홍보관에서 입주 및 계약자를 위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현식 기자실물자산 임대료 임대료 지불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현대 테라타워

2025.11.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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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진입] 현금·실물자산 늘리며 '방어 전략' 나서야

2025년 1분기가 마무리되며 시장은 다소 혼조 된 흐름을 보였다.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의 반등세나 소폭의 회복 지표를 근거로 하락장이 끝났다고 믿는 경향이 있지만 보다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지금은 본격적인 하락장의 시작점에 불과하다는 경고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주식, 부동산, 원자재, 채권 등 거의 전 자산군에서 약세 추세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단기 조정이 아니라 광범위한 ‘디레버리징’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구조적 붕괴의 서막   다우지수는 지금 95년 이상 지속한 초장기 저항선과 동시에 5년 이상 지지받아 온 추세선을 동시에 맞대고 있다. 이는 기술적 분석의 관점에서 매우 드문 위치이며 단순한 조정 이상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을 암시한다. 다우/금, 다우/상품, 다우/PPI(생산자물가지수) 비율 차트 역시 동일한 신호를 주고 있다.   이들 비율은 과거 대세 상승장의 정점을 나타낸 전고점 구간을 상회하거나 근접해 있다.  이는 주식 시장이 실물 자산 대비 고평가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상대가치 기준으로 주식은 여전히 비싸고 하락 여지가 상당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물론, 고평가 상태가 곧바로 하락으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여러 기술적 패턴 구조를 볼 때 거의 80여년에 걸친 상승 구조가 어쩌면 끝나가는 전환점에 도달한 것으로 읽을 수도 있다. 이는 사실 엄청난 함의를 지니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주거용·상업용 부동산의 동반 둔화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례적으로 상업용과 주거용이 동시에 약세를 보인다. 상업용 부동산은 이미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확산, 고금리, 신용 경색 등의 영향으로 2022년부터 꾸준한 하락을 겪고 있다.     2025년 들어 이 추세는 더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대형 오피스 중심지의 공실률 상승과 가격 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편 주택 시장도 드디어 꺾이는 조짐을 보인다. 대형 주택 건설사인 D.R. 호턴(DHI)의 주가가 2023년 고점 대비 약 50% 가까이 하락하며 실물 주택 시장에도 부담이 확대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급락한 목재 가격은 건설 수요 감소와 신규 착공 건수 축소를 선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철강, 구리, 원유, 밀 등 핵심 원자재 가격이 최근 몇 달 사이 동시 다발적으로 하락세를 보인다. 이 같은 하락은 공급 과잉보다는 글로벌 수요 위축, 경기 둔화, 긴축 환경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는 곧 제조업 및 산업 전반의 축소 가능성과 이어지며 투자, 고용, 소비 전반에 걸친 하방 압력을 강화하는 요소다.     특히 구리는 전통적으로 경기의 ‘혈액’이라 불리는 만큼 이 자산의 약세 전환은 단기 반등보다 근본적인 경기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채권 시장의 신용 리스크     기업채권, 특히 정크본드 시장에서의 가격 하락은 민간 부문 신용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동안 풍부한 유동성에 기대 발행된 고수익 채권들이 금리 상승과 실적 둔화로 인해 시장의 신뢰를 잃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국채 역시 안전자산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가격 하락과 수익률 상승이 동반되며 기존 보유자들에게 손실을 안기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 대출 연체율이 16명 중 1명꼴로 60일 이상 연체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의 유동성 위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금성 자산 비중     시장이 불확실성에 빠질수록 투자자들은 자산 배분 전략에서 ‘현금’과 ‘현금성 자산’의 비중을 높이게 된다. 최근 단기 미국 국채(T-Bills)에 대한 수요 급증, 머니마켓펀드(MMF)로의 자금 유입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안전자산으로서 재조명받고 있는 것은 ‘물리적 금’이다. 최근 금 가격이 단기적으로 고점을 형성하고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그런데도 불구, 금이 가지는 구조적 위상은 변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 위험 노출 확대   최근 급등한 레버리지 ETF에 대한 순매수는 시장에 대한 맹목적 낙관주의와 부정심리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TQQQ(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에는 단 5일 만에 22.8억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이는 단기 반등 혹은 바닥 신호로 착각한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통해 수익을 노리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과거 시장 하락 초기 국면에서 자주 나타나는 집단행동 패턴이며 대중이 실제 시장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금과 같은 구조적 약세 전환기에는 오히려 이러한 투자가 치명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레버리지 상품 보유자, 마진거래 참여자, 파생상품 거래자는 사전에 손절 기준, 마진 콜 가능성, 기술적 지지선 등에 대해 명확한 시나리오를 설정해 둘 필요가 있다.   ▶리스크 줄여야 할 시기   기술적 분석, 자산 간 상관관계, 군중심리, 거시지표 등 모든 요소가 현재 시장이 하락 초기 국면에 있을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일부 반등이나 뉴스 이벤트에 의한 단기 상승에 현혹되기보다는, 현재 자산 배분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비이성적 낙관주의가 아니라 구조적 하락장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리스크 관리’ 중심의 능동적 자산운용이 더욱 필요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레버리지를 축소하거나 현금과 실물자산 위주의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달라진 시장환경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투자전략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시장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 진정한 기회는 이 위기의 끝자락에 존재할 것이며 그때를 준비하는 자만이 다음 상승장에서 앞서갈 수 있다. 켄 최 아피스 자산관리 대표 [email protected]하락장 진입 실물자산 전략 부동산 시장 주식 시장 상승 구조

2025.04.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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