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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에 가주 대학들 ‘마비’…기말고사까지 차질

Los Angeles

2026.05.10 14:54 2026.05.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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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UC버클리 등 접속 중단
대학들 과제 시험 줄줄이 연기
해커, "돈 안주면 정보 공개"
 
UC, 캘스테이트 등 가주 지역 대학들의 학습 관리 시스템 ‘캔버스(Canvas)’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아 한동안 접속이 차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캔버스는 테스트, 숙제, 출결 확인, 수업 자료 공유 등을 할 수 있는 통합 학습 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대학들과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주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의 여파로 UCLA, USC, UC버클리 등 가주와 전국 수천 개 학교에서 지난 7일 캔버스 접속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특히 사이버 공격이 기말고사 기간과 맞물리면서 과제 제출일과 시험이 연기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
배후로는 해커 그룹 ‘샤이니헌터스’가 지목됐다. 이들은 이날 UC버클리에서만 60만 건의 개인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했으며, 학교 측에 오는 12일까지 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정보에는 학생 및 교직원 이메일 주소, 이름, 학생 아이디, 수강 과목 현황, 학생 간 주고받은 메시지, 비밀번호 등이 포함됐다.
한편 샤이니헌터스는 과거 티켓마스터와 AT&T 등 대형 기업을 해킹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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