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가 미국 남부 지역 최초로 유급 가족·의료 휴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버지니아 지역 한인 직장인과 자영업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입법이다.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는 5월 12일 리치먼드 주의회 청사에서 법안에 서명하며, 버지니아를 남부 최초의 유급 가족·의료 휴가 프로그램 보유 주로 만들었다. 새 법에 따라 근로자들은 자녀 출산·입양, 본인 또는 가족의 중증 질환, 가정폭력 피해 등의 사유로 최대 12주의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평균 주급의 80%를 지급받는다.
직원 10명 미만 소규모 사업체는 고용주 부담금이 면제되며, 급여 공제 방식의 재원 조달은 2028년 4월부터 시작해 실제 혜택 지급은 2028년 12월부터 개시된다. 공화당 측은 이를 사실상 증세라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한인 자영업자들의 경우 직원 수에 따라 적용 조건이 달라지므로, 법안 세부 내용 숙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