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이동 통신사업 ‘트럼프 모바일(Trump Mobile)’이 자체 스마트폰 ‘T1 폰(사진)’ 배송을 이번 주부터 시작한다.
지난 11일 트럼프 모바일은 USA투데이에 이메일을 통해 지난 8월 출시 예정이던 T1 폰 일정을 10월로 미뤘다가 다시 연기한 끝에 이번 주부터 사전 주문 고객 대상 배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 생산 과정에서 일정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팻 오브라이언 CEO는 “초기 물량은 국내에서 조립됐다”며 향후에도 국산 부품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색 디자인의 T1 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으로 6.78인치 화면과 AI 얼굴 인식과 지문 인식 기능 등을 탑재했다.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광각·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도 적용됐다. 판매가는 프로모션 기준 499달러로 구매 시 100달러 환불 가능 보증금을 내야 한다. 트럼프 모바일은 월 47.45달러의 ‘47 플랜’ 요금제를 운용 중이다. 이 가격은 트럼프가 45대, 47대 대통령이라는 점을 모두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요금제에는 무제한 통화·문자·데이터와 기기 보호 서비스,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원격 의료(텔레헬스), 100개국 이상 무료 국제전화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