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탄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수분을 채워줘도 금세 피부가 건조해지고,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그 효과가 유지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인 중 하나로 피부 세포 에너지 저하를 꼽는다.
[사진출처: 클립아트코리아]
피부 세포 속 에너지(ATP)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되며,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의 세포외기질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피부 탄력을 지탱하는 콜라겐을 합성하는 데 1만 5천개의 ATP가, 엘라스틴을 생성하는 데 4천개의 ATP가 소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ATP가 충분해야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세포외기질이 생성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피부 밀도를 높이고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
피부 탄력을 높이려면 피부 속 ATP를 증가시키는 성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코엔자임Q10은 피부세포 속 ATP를 증폭시키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까지 수행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코엔자임Q10의 항산화 활성능력이 비타민E의 약 50배, 비타민C의 약 110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해양연구원, 2007)
코엔자임Q10은 자외선으로 인해 생기는 멜라닌 생성 문제에도 관여한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세포 내 활성산소가 멜라닌 합성 경로를 유도하는데 이때 코엔자임Q10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국제 저명학술지인 'BioFactors'에 따르면 각질형성세포에 코엔자임Q10을 처리한 뒤 자외선을 조사했을 때, 세포의 DNA 손상이 60~7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엔자임Q10은 나이가 들수록 체내 생성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피부 탄력과 항산화 관리 차원에서 코엔자임Q10 성분을 외부에서 보충하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코엔자임Q10 앰플, 코엔자임Q10 세럼 등 이른바 ‘바르는 코엔자임Q10’ 제품군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다만 코엔자임Q10은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기름 구조로 이뤄진 피부 장벽에 흡수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세포막과 유사한 인지질 구조를 감싸 피부 흡수율을 끌어올린 ‘바르는 하이퍼셀 코엔자임Q10 앰플’이 출시되고 있으며, 피부 흡수율을 고려한 기술적 접근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바르는 코엔자임Q10 화장품 선택 시 성분 함유 보다 피부 속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흡수율 공법이 적용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추천되며, 하이퍼셀 공법이 적용된 코엔자임Q10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