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탄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수분을 채워줘도 금세 피부가 건조해지고, 좋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그 효과가 유지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인 중 하나로 피부 세포 에너지 저하를 꼽는다. 피부 세포 속 에너지(ATP)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되며,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의 세포외기질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피부 탄력을 지탱하는 콜라겐을 합성하는 데 1만 5천개의 ATP가, 엘라스틴을 생성하는 데 4천개의 ATP가 소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ATP가 충분해야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세포외기질이 생성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피부 밀도를 높이고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 피부 탄력을 높이려면 피부 속 ATP를 증가시키는 성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코엔자임Q10은 피부세포 속 ATP를 증폭시키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까지 수행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코엔자임Q10의 항산화 활성능력이 비타민E의 약 50배, 비타민C의 약 110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해양연구원, 2007) 코엔자임Q10은 자외선으로 인해 생기는 멜라닌 생성 문제에도 관여한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세포 내 활성산소가 멜라닌 합성 경로를 유도하는데 이때 코엔자임Q10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국제 저명학술지인 'BioFactors'에 따르면 각질형성세포에 코엔자임Q10을 처리한 뒤 자외선을 조사했을 때, 세포의 DNA 손상이 60~7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엔자임Q10은 나이가 들수록 체내 생성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피부 탄력과 항산화 관리 차원에서 코엔자임Q10 성분을 외부에서 보충하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코엔자임Q10 앰플, 코엔자임Q10 세럼 등 이른바 ‘바르는 코엔자임Q10’ 제품군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다만 코엔자임Q10은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기름 구조로 이뤄진 피부 장벽에 흡수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세포막과 유사한 인지질 구조를 감싸 피부 흡수율을 끌어올린 ‘바르는 하이퍼셀 코엔자임Q10 앰플’이 출시되고 있으며, 피부 흡수율을 고려한 기술적 접근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바르는 코엔자임Q10 화장품 선택 시 성분 함유 보다 피부 속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흡수율 공법이 적용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추천되며, 하이퍼셀 공법이 적용된 코엔자임Q10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정현식 기자에너지 수분 피부 세포 세포 에너지 피부 흡수율
2026.05.14. 4:14
텍사스의 10대 여학생이 에너지 음료 과다 섭취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유족이 제조·유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 측에 따르면 텍사스 웨슬라코에 거주하던 고등학생 라리사 니콜 로드리게스(17)는 지난해 10월 심장 비대 증상으로 사망했다. 검시 결과 사인은 “스트레스와 다량의 카페인 섭취로 인한 심장 비대”로 판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 유족을 대리하는 변호인은 로드리게스가 평소 에너지 음료를 자주 섭취했으며, 제품에 심각한 심장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하루 한 캔 이상, 때로는 그 이상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 해당 음료는 한 캔(12온스)에 약 20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청소년 권장 섭취량을 크게 초과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12~17세 청소년의 경우 하루 카페인 섭취를 100m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유족 측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이 젊은층, 특히 여성 청소년을 겨냥해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제품이 건강 및 웰빙 이미지를 강조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소송은 텍사스 히달고 카운티 법원에 제기됐으며, 100만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 피고에는 음료 유통업체가 포함됐으며, 향후 제조사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 한편 해당 제품 제조사 측은 “제품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라벨에 카페인 함량과 주의사항을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족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경고 표시 강화 등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AI 생성 기사에너지 웰빙 에너지 음료 음료 유통업체 평소 에너지
2026.04.13. 14:39
10일 미키 셰릴 뉴저지주지사가 중산층 부담 완화와 아동 보호, 에너지 지원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607억 달러 규모의 2026~2027회계연도 행정예산안을 발표했다. 먼저 뉴저지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재산세 감면에는 총 42억 달러를 배정했다. 주택 소유자·세입자 지원 프로그램(ANCHOR)에는 23억 달러가 할당됐고, ▶‘스테이뉴저지(Stay NJ)’라 불리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에는 7억 달러를 ▶시니어·장애인 주택 소유자를 위한 ‘시니어 프리즈’ 프로그램에는 3억5000만 달러를 배정했다. 다만, ‘스테이뉴저지’ 프로그램의 수혜 소득 상한은 기존 연소득 50만 달러 이하에서 25만 달러 이하로 조정하고, 최대 수혜액은 4000달러로 제한했다. 교육 분야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24억 달러가 책정됐다. 유치원 보조금은 14억 달러로 확대됐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한 튜터링 예산 1500만 달러와 2만1000명 학생 무상 급식 지원, 뉴저지 패밀케어(NJ FamilyCare)에 72억 달러 투입을 통한 180만 명 아동 건강보험 혜택 보장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전기 요금 동결, 저소득층 지원(REAP), 재생에너지 확대와 허가 신속화가 추진될 전망이며, 교통 인프라와 관련해선 뉴저지트랜짓에 전년 대비 26% 증가한 10억 달러 이상이 배정됐다. 윤지혜 기자중산층 에너지 지원 강화 재생에너지 확대 지원 뉴저지
2026.03.10. 21:16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갈등으로 전 세계 석유 보급로가 막히면서 캐나다 에너지 산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연방 정부는 캐나다를 불안정한 세계 정세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처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수급 능력을 두고는 의견이 갈린다. 지난 토요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이란은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 경고를 보냈으며 일부 에너지 기업들은 교전 지역에 시설이 포함되자 중동 내 운영을 중단했다. 중동을 거치지 않는 안전한 보급로와 투명한 환경 규제를 강점으로 내세운 상황에서 팀 핫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은 토론토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세계가 캐나다를 더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맹국들이 캐나다를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에너지 생산국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캐나다가 당장 쏟아지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현재 캐나다 에너지 부문이 공급 부족분을 메우는 데 기여할 수는 있지만 대규모 손실을 보충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단기적인 증산은 가능하겠으나 장기적으로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이 먼저다. 지난해 11월 캐나다산 원유는 미국 이외 국가로의 수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다변화가 진행 중이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하면서 유럽과 아시아 구매자들은 공급망을 분산하기 위해 캐나다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 폴란드, 독일, 일본, 인도 등이 캐나다 에너지 산업의 잠재적인 고객으로 꼽힌다. 문제는 자원을 시장으로 보낼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버나비의 트랜스 마운틴 해상 터미널은 하루 약 89만 배럴의 원유를 보낼 수 있지만 지난해 가을 기준 가동률은 80~85% 수준에 머물렀다. 키티맷의 LNG 시설도 연간 1,400만 톤의 처리 능력을 갖췄으나 이란 전쟁으로 발생한 하루 2,000만 배럴 규모의 공급 공백을 메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캐나다가 공급을 제때 늘리지 못하면 러시아가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 유럽과 일본 등이 러시아 에너지의 대안을 찾고 있지만 공급망 타격이 계속되면 결국 저렴한 러시아산 공급에 다시 손을 댈 수밖에 없다. 실제 러시아의 원유 수출 가격은 중동 갈등 여파로 이전보다 상승하며 수익성이 좋아진 상태다. 동맹국들이 러시아 대신 캐나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캐나다의 책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보호하기 위해 해군 함정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제 사회는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나 100달러까지 치솟아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상황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크포인트 · 이것만은 꼭] 캐나다가 에너지 공급국으로 역할을 확대하려면 송유관뿐 아니라 서부 해안 항만 시설 정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랜스 마운틴 확장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지만 실제 수송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선적 시설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추가 개선이 필요하다. 아시아 시장으로 향하는 수출 경로를 넓히거나 미국 중심의 기존 수송 구조를 다양화하는 정책 논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동맹국들이 러시아 에너지 의존을 줄이려는 상황에서 캐나다가 물류 병목 문제를 얼마나 빨리 해소하느냐가 앞으로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캐나다 에너지 캐나다 에너지 캐나다산 원유 에너지 공급처
2026.03.06. 18:02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지속된 탓에 이번 겨울 뉴욕 일원 거주자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지역매체 더 시티(The City)는 올 겨울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거주자들의 비용 부담이 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콘에디슨은 올해 1~2월 에너지 수요가 평소보다 훨씬 많았다고 전했다. 내셔널그리드 천연가스 고객들은 지난달 7일 기준 최고 사용량 기록을 세웠다. 전기요금도 평소보다 높아졌다. 도시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대부분이 가스로 생산되기 대문에 가스 가격 상승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진다. 천연가스 가격은 1년 전의 두 배 수준이다. 엠파이어센터와 에너지정보청(EIA)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주는 전국에서 가정용 에너지 가격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다. 지난해 12월 뉴욕주의 평균 가정용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당 27.39센트로 전국 평균보다 59%나 높았다.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다. 뉴저지주 가정 평균 전기 요금은 지난 2년간 30% 이상 올랐다. 이처럼 에너지 비용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유틸리티 비용 연체율도 높아졌다. 내셔널그리드에 따르면, 올해 1월 한 달간 16만명이 넘는 고객이 60일 이상 요금을 연체했다. 콘에디슨의 경우에도 40만3000명이 넘는 고객이 60일 이상 요금을 연체했으며, 연체 금액은 총 8억587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주정부는 “정부의 가정에너지지원프로그램(HEAP) 도움을 받거나, 전기·가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분할 납부 계획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일원 에너지 뉴욕일원 에너지 에너지 비용 가정용 에너지
2026.03.05. 21:41
“4~5주 정도, 또는 더 길어질 수 있다” 이란 공격 전개 상황을 묻는 질문에 3일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답변이다. 갈등과 충돌의 시간도 짧지 않지만, 해당 기간 벌어질 각종 파괴적인 공격으로 인해 중동지역 주요 인프라에 악영향이 온다면 개솔린은 물론 생활 물가 전반에도 적잖은 파급이 예상된다. 일단 갈등 개시 후 첫날인 2일 뉴욕 증시에는 충격이 비교적 제한적이었다. 당장은 국내 물가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분석이 담겨 있다. 소비자들은 당장 개스 가격 상승이 피부로 가장 먼저 느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천연가스 시설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가격이 폭등세를 보이는 것도 주목된다. 이란과의 충돌이 한 달 이상 지속한다면 국내 생활 물가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될까. 손성원 로욜라메리마운트대 교수는 “증시 마감과 원유가격을 감안하면 현재까지는 큰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마켓에서는 예상보다 영향이 덜하다고 보고 있으며, 다만 원유 공급 유통 구조에 변화가 있을지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손 교수는 “갈등 국면이 오래가면서 이란의 반발 정도 즉, 주변 중동 국가들의 인프라에 대한 공격과 호르무즈 빗장이 오래 간다면 유럽과 미국 쪽 개스 가격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손 교수는 이란이 크게 확전을 계획하지 않은 상태로 보이며, 미국에 맞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볼 때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원유 공급을 장기적으로 늘릴 수 있고, 국내 인플레를 낮추는 효과를 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물론 큰 확전이 없이 4~5주 안에 갈등 국면이 봉합될 경우에만 가능한 시나리오다. 일부 전망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경제 관련 매체인 아르거스 미디어의 나타샤 필딩 개스·LNG 가격 책임자는 2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일부 레버리지로 핵심 병목 지점을 활용해 공급 차질이 발생한다면 영향이 달라질 것”이라며 “단기간 중단은 큰 충격을 주지 않겠지만, 장기화할 경우 유럽이 다음 겨울 가스 공급을 어떻게 확보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리스크 분석기관 유라시아 그룹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번 사태는 국제 에너지 시장에 있어 갈등의 중대한 격화”라고 평가했다. 단기간의 충돌에도 적잖은 영향을 남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천연가스 수송이 한 달간 중단될 경우,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지난주 대비 최대 130%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사실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직후인 2022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시장과 소비자 모두, 향후 수 주간 중동 정세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최인성 기자에너지 충돌 국내 물가 생활 물가 중동지역 주요
2026.03.02. 20:13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산하 미래형 파워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원장 김재화)이 40년간 축적한 세포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첫 세포 부스터 시술 ‘미토셀 부스터’를 선보인다. 차움은 26일 미토콘드리아가 혈소판뿐 아니라 혈장에도 풍부하다는 점에 주목해 한국 최초로 혈소판과 혈장을 모두 활용한 셀 부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술은 차움 피부성형클리닉 진석인 교수가 직접 진행한다. 미토셀 부스터는 세포 에너지의 핵심 기관인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초점을 맞춘 시술이다.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인 세포 에너지 저하를 개선해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에너지 물질인 ATP(Adenosine Triphosphate)를 생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능이 저하될 경우 색소 침착, 탄력 감소, 주름, 피부 건조, 염증 반응 증가, 상처 치유력 저하 등 다양한 노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차움은 미토콘드리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PRP(혈소판 농축 혈장) 시술과는 차별화된 방식을 적용했다. 일반적인 PRP 시술은 원심분리 후 중간층에 모인 소량의 혈소판만을 사용하고, 상층의 혈장은 대부분 폐기된다. 반면 미토셀 부스터는 혈소판은 물론 혈장에 포함된 미토콘드리아까지 함께 활용해 보다 풍부한 세포 에너지 전달을 가능하게 했다. 시술은 자가혈 채취 후 원심분리를 거쳐 미토콘드리아를 안정화한 뒤 피부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입된 미토콘드리아는 엔도사이토시스(endocytosis) 원리에 따라 피부 세포 내부로 흡수돼 세포 에너지 생성 과정을 촉진하며, 이로 인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 증가, 색소 질환 개선, 피부 염증 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진석인 차움 피부성형클리닉 교수는 “미토셀 부스터는 세포 에너지 회복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셀 부스터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세포 에너지 세포 에너지 피부 세포 세포 기술
2026.02.26. 21:11
프로이트는 계몽주의자들과는 다른 이성의 신봉자였다. 그들은 문명이란 인간 이성의 산물이라고 주장하지만, 두 번의 세계대전을 치른 현대인들은 이성이 만든 문명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바뀌고 있다. 인간이 잔인해질 수 있는 근본 원인을 찾고 있다. 프로이트는 그 원인을 '리비도(libido)'를 억압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리비도'란 인간의 욕동(欲動) 중에서 결합, 성장, 번식, 성적 만족 등을 주된 목표로 삼는 에너지이다. 2014년에 개봉한 '욕동'이란 일본 영화가 있었다. 주인공 '유리'는 마음의 병으로 삶의 의욕을 잃은 남편 '치히로'와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시누이 부부가 사는 발리로 향한다. 그러나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 속에서도 치히로의 마음은 좀처럼 치유되지 않고, 그러던 와중에 유리는 낯선 남자에게 열망을 느끼고 농도 짙은 남녀의 성애와 욕망에 빠진다. 이 장면은 프로이트가 볼 때 에로스인지, 타나토스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순수한 남녀 간의 사랑이라면 '에로스'로 볼 수도 있으나 불륜이기에 '타나토스'로 볼 수도 있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하루에도 수십 차례 손을 씻는 행위와 같은 반복적인 강박행위는 억압된 리비도가 현실적인 타협책을 찾아 무의식적인 증상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즉, 성욕을 없애기 위해 강박 관념에서 손을 씻은 것이다. 이것은 사회가 요구하는 통제된 개인의 행동양식일 수도 있다. 프로이트는 성기의 결합만을 목적으로 삼는 전통적인 인간의 성욕과 그의 리비도 개념을 동일시하는 견해에 반발한다. 즉, 전통적인 성 개념을 통해, 모든 심리적·문화적 현상을 설명하려는 범성욕론(凡性慾論)이 아니라는 것이다. 억압된 리비도는 개인의 신경증으로 나타나지만, 승화된 리비도는 다양한 문화적 창조물로 표현된다고 보았다. 즉, 성적 에너지는 예술, 과학, 학문과 같은 다양한 문화적 창조 활동의 추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문명'은 구성원의 상호이익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공리주의' 즉, 계몽주의적 사회계약론을 받아들인다고 했다. 또한 공동체 유지를 위하여 구성원 간의 관계를 규율하는 법률체계가 문명의 중요한 요소라는 점도 인정한다. 즉, 개인의 리비도는 문명의 '형성'과 '유지'를 위하여 어떤 방식으로든 제한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리비도의 즉각적인 충족이라는 쾌락원칙은 그 충족이 사회가 용인하는 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현실원칙과 타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프로이트는 '문명'이라는 가장 큰 공동체를 형성하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에로스'라고 주장했다. 에로스의 종류는 다양하나, 그중에서도 리비도가 성적 충족에 소진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막고, 그 에너지를 공동체 형성을 위한 원동력으로 전용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계몽주의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이성의 기능은 무의식적 차원으로 인해 인간의 자기 이해라는 관점에서 불완전하며, 욕동의 거대한 힘 앞에서도 무기력하다고 프로이트는 주장한다. 이런 이유로 문명에 가장 적대적이며 길들기 힘든 욕망이 남아있는데 그것은 타나토스(Thanatos)라고 명명된 '죽음의 욕동 또는 파괴의 욕동'이다. 제1차세계대전에서 살육을 자행하는 것을 목격한 프로이트는 인간 이성의 한계를 절감했다. 그 당시 자신과 타인, 그리고 존재하는 것들을 파괴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죽음 충동'이라는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공격성에 고민한다. 그는 기독교의 '십계명'에 대해서는 신의 권위를 빌려서 사회질서의 유지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을 우려하고, 현대 문명이 인간 욕동의 힘을 간과하고, 그것을 과도하게 억압하려 하는 것에 반대한다. 이러한 지나친 억압은 종국에 '억압된 것의 회귀'라는 현상을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러한 '문명 속에 불만'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박검진 단국대 전자공학과 졸업. 한국기술교육대에서 기술경영학(MOT)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LG반도체 특허협상팀 팀장, 하이닉스반도체 특허분석팀 차장, 호서대 특허관리어드바이저,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 교수를 거쳐 현재 콜라보기술경영연구소 대표.박검진의 종교·철학 여행 에너지 성장 성적 에너지 성적 만족 성적 충족
2026.02.09. 18:47
━ 신년기획 시리즈 한인 시의원 3인 올해 시정 목표 〈글 싣는 순서〉 1.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2.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3. 이은주 라구나우즈 부시장 「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시의원 3명은 올해도 다양한 시정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말 시장 임기를 마친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의원, 시 사상 최초의 4선 시장 기록을 세운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이은주 라구나우즈 부시장은 올해도 한인을 포함한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할 예정이다.특히 안 시의원과 정 시장은 올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다. 안 시의원은 11월 1지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정 시장은 6월 열릴 OC 4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한다. 한인 시의원 3인이 전하는 지난해 성과, 올해 계획과 시정 목표를 이들의 시점에서 차례로 소개한다. 」 친애하는 한인 커뮤니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희망찬 2026년을 맞아 부에나파크의 안전과 자부심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우리 커뮤니티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넘쳐나고 있으며, 여러분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즐거움과 기쁨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갑시다. 부에나파크의 올해 주요 계획 중 하나는 주택 공급 확대 프로젝트입니다. 향후 2~3년 이내에 거의 2000채의 주택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는 지역 주민에게 더 많은 주거 옵션을 제공하고, 커뮤니티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 새로운 비즈니스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경제 발전도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시의회는 부에나파크 전역의 공원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피클볼 코트, 펌프 트랙과 같은 다양한 스포츠 및 놀이 시설이 설치돼 주민들이 건강한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기능하며, 사회적 유대감과 지역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거의 1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도 큰 성과입니다. 부에나파크가 ‘트리 시티(Tree City) USA’로 인정받게 된 것은 우리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러한 나무들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을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과 공공 서비스의 향상 또한 중요한 성과입니다. 경찰국 부서 확장과 드론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범죄율을 감소시키고,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렌지카운티의 많은 분에게서 부에나파크의 성장과 인기를 실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우리 도시에서, 저는 한인 커뮤니티가 평안과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목소리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전 여러분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기 바랍니다. 저는 오는 11월 재선 도전에 나섭니다. 저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은 웹사이트(JoyceAhn.com)를 방문해주길 바랍니다. 부에나파크 시의회에서 4년째 활동하는 동안 여러분이 보내준 지지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더욱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 정리=임상환 기자에너지 도시 한인 시의원 한인 커뮤니티 지역 주민
2026.01.07. 19:00
스티븐 길보(Steven Guilbeault) 의원(캐나다 정체성 및 문화부 장관)이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 내각에서 전격 사퇴하는 드라마틱한 사건이 발생했다. 길보 전 장관은 연방 자유당 정부가 앨버타주와 체결한 새로운 에너지 협정(MOU)에 강력히 반대하며, 카니 총리가 연방 정부의 기후 변화 대응 계획을 해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앨버타 MOU 체결 몇 시간 만에 사임..."환경 문제 중심에 둬야" 길보 전 장관의 사임은 카니 총리가 대니엘 스미스 앨버타주 총리와 새로운 파이프라인 건설 및 탄소 포집 등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그는 온라인에 올린 장문의 성명에서 오늘 오후 총리에게 사임 의사를 전달했으며, 카니 총리의 퀘벡 담당 고문직에서도 물러난다고 밝혔다. 길보 전 장관은 현 시대의 "심오한 혼란"에 맞선 총리의 노력을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환경 문제는 여전히 최전선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환경적 영향, 브리티시컬럼비아(BC) 원주민 및 주 정부와의 협의 부재, 유조선 운항 금지 해제 가능성, 앨버타주의 규제 이탈 가능성 등을 반대 이유로 명확히 밝혔다. 과거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 내각에서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던 길보 전 장관은 "큰 슬픔과 함께"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으며, 리버럴당 소속 하원의원직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카니 총리, "규제와 금지만으로는 목표 달성 불가" 방어 마크 카니 총리는 길보 전 장관의 사임을 확인하면서도 자신의 기후 전략을 옹호했다. 카니 총리는 길보 전 장관의 기여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고 표했지만, "규제와 금지에만 의존하는 기후 전략은 역사적인 과제 달성에 필요한 이해관계의 정렬을 창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길보 전 장관은 탄소 가격제, 무공해 차량 표준, 석유 및 가스 배출량 상한제 등 자신이 추진했던 여러 기후 행동 계획의 요소들이 최근 몇 달 새 "해체되거나 해체될 위기에 처했다"며 카니 총리가 기후 계획을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내각 반응... "환경적 승리" vs "양심에 따른 결정 존중" 팀 호지슨 에너지부 장관은 카니 총리의 접근 방식을 지지하며 이번 MOU를 "환경적 관점에서도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길보 전 장관을 존경하는 친구라고 칭하며 "그가 계속해서 (자유당) 코커스에서 중요한 구성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BC주의 자유당 의원인 수크 달리왈(Sukh Dhaliwal) 의원은 길보 전 장관의 결정을 "양심에 따른 것"으로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달리왈 의원 역시 이 MOU가 앨버타, BC주, 원주민 및 모든 캐나다인에게 "윈윈윈(win-win-win)"이 될 것이라며 카니 총리의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알버타 에너지 파이프라인 기후변화 카니 내각 MOU 스티븐길보
2025.11.28. 6:00
이번 가을회기 내 처리 결과가 주목받았던 에너지 관련 법안이 일리노이 주의회를 통과했다. 주지사가 이 법안에 대한 서명 의사를 이미 밝힌 만큼 곧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주의회 가을 회기 마지막날인 지난 30일 일리노이 주 상원은 전체 회의를 열고 에너지법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찬성 37표, 반대 22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주하원도 찬성 70표, 반대 37표로 법안을 가결한 바 있다. 민주당 주도로 이뤄진 이 법안에 대해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전기 요금을 인하하고 일리노이 주의 전력망을 보다 강화하는데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서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주의회를 통과한 에너지 법안의 주요 내용은 3기가와트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이용한 전력 저장 기술을 채택한 것이다. 이를 위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 이 때문에 공화당 의원들은 전기 요금 인하가 아니라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의원들은 일리노이 전력 에이전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전기 요금이 낮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즉 2031년까지 대용량 배터리를 설치하고 이 비용을 각 가정이 납부하는 전기 요금으로 충당할 경우 월 40센트에서 68센트의 요금 인상 효과가 발생하지만 이 기술이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면서 궁극적으로는 가정당 월 1.46달러에서 10.59달러의 요금 인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이다. 주의회 상하원서 차례로 통과된 새로운 에너지 법안은 또 일리노이거래위원회가 기존처럼 일년이 아니라 다년 간의 전력 수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했고 지열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비도 책정했다. 아울러 대용량 원자력 발전소 건설 조치를 철폐하고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주택 개조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금도 늘렸다. Nathan Park 기자주의회 에너지 에너지 법안 일리노이 주의회 주의회 상하원
2025.11.03. 13:55
영 김(공화·가주 40지구) 연방 하원의원은 최근 국내 지열 에너지 생산을 지원하는 HEATS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이 지난달 26일 발의한 해당 법안은 지열증기법(Geothermal Steam Act of 1970) 개정안이다. 법안은 연방정부 지분이 50% 미만인 비연방 토지에서 수행되는 지열 탐사 및 생산 활동에 대해 사업자가 연방 시추 허가(Federal drilling permit)를 별도로 받을 필요가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 사업자는 해당 활동에 대한 주정부 허가서를 연방 내무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주정부 허가서가 제출된 날로부터 30일이 지나면 사업자는 활동을 개시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연방 절차도 요구되지 않는다. 또한 이러한 활동은 ‘중대한 연방 행위(major federal action)’로 간주되지 않아 환경평가 등 복잡한 행정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된다. 김 의원은 “에너지 독립은 이 나라를 세운 기반이자 미래를 이끌 동력”이라며 “HEATS 법안은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더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또 “지난 15년간 에너지 요금이 거의 두 배로 오른 가주에 이 법안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법안은 민주당의 애덤 그레이(가주 13지구)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해 이번 법안은 초당적 성격을 띠고 있다. 그레이 의원은 “김 의원과 함께 이 법안을 발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HEATS 법안은 우리나라가 에너지 독립으로 나아가는 길을 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에너지 지열 에너지 생산 에너지 독립 규제 완화
2025.10.15. 16:34
미시간주 홀랜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신규 설비 설치 작업 중 한국인 연구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홀랜드 공공안전국(HDPS)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5시쯤 김정원(34)씨가 자동화 설비 작업 중 기계가 갑자기 작동해 기계 틀과 리프팅 장치 사이에 몸이 끼이며 압사했다. 김씨는 LG에너지솔루션의 자동화 기계 설치를 맡은 협력사 LG PRI 소속의 계약직 근로자였다. 당국은 “현장에서 즉시 사망이 확인됐으며 긴급 구조나 심폐소생술은 시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작업 규정 위반 여부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법인은 성명을 통해 “고인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해당 라인의 신규 장비 설치를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매체 월드소셜리스트웹사이트(WSWS)에 따르면 지난 2023년에도 같은 공장에서 기계 가압 테스트 도중 파이프에 맞아 41세 남성이 숨진 바 있다.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은 총 7건의 안전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 중 5건은 ‘중대 위반(serious violation)’, 2건은 ‘고의적 위반(willful violation)’으로 분류돼 각각 7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강한길 기자LG 에너지 에너지솔루션 공장 미시간 산업안전보건청 에너지솔루션 대변인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한국인 사고사
2025.08.03. 19:17
뉴욕시의 여름철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에너지 비용 부담, 기후 변화, 연방 지원 축소라는 ‘삼중고’가 시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은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체 시민의 30%가 ‘에너지 불안정’ 상태에 처해 있으며, 이로 인해 수백 명이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에너지 불안정’이란 전기나 가스 요금을 감당하지 못해 기본적인 냉·난방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민의 42%는 지난 5년간 공공요금을 연체한 적이 있으며, 23%는 요금 미납으로 인해 전기나 가스 공급이 중단된 경험이 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뉴욕시에서는 매년 평균 580명이 폭염으로 사망했으며, 이 중 42%는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았고, 58%는 아예 에어컨이 없었다.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사용은 필수가 되었지만, 시민의 11%는 여전히 가정 내 에어컨이 없는 상태다. 기후 변화에 더해 고층 건물 밀집, 도심 열섬 현상, 나무 그늘 부족, 차량 매연 등은 체감 온도를 실제보다 최대 화씨 10도까지 높이고 있다. NASA는 2024년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더운 해였다고 밝혔으며, 비영리단체 ‘클라이밋 센트럴’은 뉴욕을 미국 내 열사병 위험이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로 지목했다. 이런 가운데 뉴욕의 주요 전력 공급업체 콘에디슨은 2026년부터 전기 요금을 가구 평균 월 31달러 인상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지역 정치인과 시민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랜더 감사원장은 뉴욕주가 ‘NY HEAT 법안’을 통과시켜 저소득층 및 중산층 가구의 공공요금 부담을 소득의 6%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폭염 시 세입자의 냉방권을 법으로 보장할 것을 제안했다. 서만교 기자뉴욕시민 에너지 에너지 불안정 에어컨 사용 에너지 비용
2025.06.04. 20:10
공공요금 급등으로 인해 저소득층의 ‘에너지 빈곤(energy poverty)’ 문제가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본적인 생필품 구입도 포기해야 할 정도로 기본적인 전기·수도 사용조차 어려운 가정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폭스11뉴스는 전력회사 ‘페이리스 파워(Payless Power)’의 연구 결과를 인용, 국내 저소득층 가구의 57%가 에너지 빈곤 상태에 처해 있다고 지난 28일 보도했다. 에너지 빈곤이란 전기나 난방, 냉방 등 필수적인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식료품이나 의약품 등 다른 기본적 생활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을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리스 파워가 저소득층 인구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2%가 월 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 요금으로 지출하고 있다. 또 31%는 공공요금을 내기 위해 식료품, 의약품, 위생용품 등의 구매를 미루거나 아예 포기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8%는 매달 공공요금 납부를 연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기료를 제때 내지 못해 전기 공급이 중단된 사례도 적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 중 19%가 이같은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전기 차단을 가장 많이 경험한 세대는 29세에서 45세 사이인 밀레니얼 세대(22%)였으며, 이어 X세대(20%), Z세대(17%), 베이비부머 세대(11%) 순이었다. 전기 차단뿐 아니라 에너지 빈곤 현상도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저소득층에 속한 Z세대의 60%, 밀레니얼 세대의 59%가 에너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X세대는 56%, 베이비부머 세대도 48%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텍사스, 아칸소, 루이지애나, 미주리, 조지아주 등 남부 지역에서 주로 에너지 빈곤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지아주의 애틀랜타가 전국 도시 중 에너지 빈곤률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가 뒤를 이었다. 가주에서는 프레즈노가 전국 8위로 유일하게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높은 전기료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위협을 느끼는 경우도 많았다. 응답자 65%는 에너지 불안정성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겪고 있다고 했고, 44%는 실내 극한 온도로 인해 수면장애나 질병 등의 신체적 고통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25%는 난방이나 냉방을 줄이기 위해 건강에 해로운 실내 온도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21%는 수치심이나 우울감을 호소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전력 사용을 줄이고 있었다. 선풍기나 전기히터 사용 중단(45%), 전자기기 플러그 뽑기(45%), 냉난방 중단(44%) 등이 대표적인 절약 방법으로 나타났다. 페이리스 파워 측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생필품을 포기해야 하는 현실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권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저소득층 에너지 에너지 빈곤률 에너지 비용 저소득층 인구
2025.05.29. 19:47
시카고 시청이 소유한 모든 건물의 전력이 내년부터 재생 에너지로 충당된다. 시카고 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1단계 계획에 따른 것이다. 시카고 시청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에너지 공급업체 콘스텔레이션사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공급받기로 계약한 바 있다. 콘스텔레이션사는 개발업체인 스위프트 커런트 에너지사로 하여금 일리노이 중부에 대규모 태양광 패널팜을 설치하게 해 여기에서 생산된 전력을 구입한다. 더블 블랙 다이아몬드 솔라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 태양광 패널팜은 2개 카운티에 걸쳐 있는 3800에이커 규모의 부지에서 593 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도 미시시피강 동쪽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팜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모두 1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의 에너지를 이 팜에서 생산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된 재생 에너지는 시카고 시청이 소유한 98개의 소방서, 81개의 도서관, 25개의 경찰서, 2개의 세계에서 가장 큰 상수도 처리장 등에 공급된다. 갯수로 따지면 모두 400개의 건물이다. 1월 1일부터 시청 건물에서 사용되는 전력은 모두 재생 에너지로 공급되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매년 29만 미터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차량으로 따지면 6만2000대가 운행을 하지 않는 양과 같다. 시카고가 재생 에너지 보급에 앞장 설 수 있었던 것은 2017년 람 이매뉴얼 시장 당시 세운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로리 라이트풋 시장이 콘스텔레이션과 계약을 체결해 2025년부터 공급을 받기로 한 바 있다. L.A.와 휴스턴, 시애틀, 올란도 등과 같은 전국 700개의 주요 도시들도 2015년 이후 재생 에너지 도입과 관련한 계획을 세웠지만 시카고가 규모면에서 가장 크다. 아울러 콘스텔레이션과 스위프트 커런트사는 매년 40만달러를 관련 인력 교육에 사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편 시카고 시는 2035년까지 시카고 모든 건물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재생 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에너지 재생 에너지 에너지 공급업체 시카고 시청
2024.12.26. 12:28
기후변화에 따른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기 사용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기료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CBS뉴스는 kWh당 전기료가 지난 2019년 0.14달러에서 2024년 3월 기준 0.18달러로 28.5% 증가하면서 물값, 개스비를 포함한 유틸리티비용이 1인당 월 300달러에 달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네이처 커뮤니케니션에 게재된 2022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료 상승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면서 소득의 6% 이상을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에너지 빈곤’ 가구가 전국의 16%에 달한다. 보고서는 빈곤선 이상의 생활을 하는 520만 가구가 에너지 빈곤을 겪고 있으며 주로 흑인, 히스패닉, 인디언 커뮤니티 등이 불균형적인 영향을 받는 등 에너지 불평등이 점점 더 시급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기요금은 천연가스 가격 변동, 산불 위험, 송전 및 배전을 비롯해 인플레이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정되는데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달리 사라지지 않는 요인으로 더위를 지목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더위가 엄습한 가운데 기온 상승은 여름철 폭염, 겨울철 눈 폭풍과 같이 극심한 기상현상을 초래해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정전 역시 주요 문제 중 하나로 비영리단체 클라이메이트 센트럴의 과학자들은 2000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서 발생한 주요 정전 원인의 80%가 날씨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위와 에너지 빈곤의 상관관계는 AP-NORC 공공업무 연구센터가 지난달 초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다. 더위가 전기요금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응답자가 39%, 작은 영향을 미쳤다는 30%에 달해 열 명 중 7명 가까이가 더위가 전기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폭풍, 홍수, 폭염, 산불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공과금 지출을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도 약 40%에 육박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에너지 이슈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해결책으로 청정에너지를 손꼽고 있다.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전기 생산량의 60%가 화석 연료 연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재생 에너지 사용은 전체 전기 생산의 21%에 불과했다. 2020년 3월 보고서에서는 기후 온난화가 계속될 경우 변전소 변압기 수명 단축 등 에너지 인프라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연간 기후 변화 관련 지출이 최대 25%까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기후 변화에 적극 대처한다면 2090년까지 예상 비용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지난 2021년 미국진보센터는 청정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할 경우 전국 가구가 에너지 비용만으로 매년 5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음을 찾아낸 바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전기료 에너지 전기료 상승 에너지 빈곤 에너지 비용 폭염 무더위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08. 19:54
콜로라도 주내 천연개스 요금이 또다시 오를 전망이다. 콜로라도에 천연개스를 공급하는 전력회사 액셀 에너지(Xcel Energy)는 최근 콜로라도 공공요금 위원회(Colorado Public Utilities Commission/CPUC)에 총 1억7,100만 달러 규모의 요금 인상안을 제출했다. CPUC에 제출된 액셀 에너지의 인상안에 따르면, 월 평균 주거용 고객의 천연개스 요금 인상률은 평균 9.52%로 월 6 달러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소규모 상업용 고객의 경우 평균 8.46%(월 23 달러)가 추가 상승되며, 대규모 상업용 고객의 경우는 인상률이 평균 9.76%(월 480 달러)에 이른다. 콜로라도 액셀 에너지의 로버트 케니 대표는 CPUC에 보낸 서한을 통해 “우리는 최근 몇 년 동안 천연개스 시스템에 대한 투자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 천연개스 요금 인상은 기존 천연개스 인프라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투자때문”이라고 말했다.액셀 에너지의 요금 인상안이 CPUC에서 승인될 경우, 요금 인상은 올 11월부터 시작될 수 있지만 액셀 측은 Xcel은 CPUC에 2025년 2월까지 인상안 집행을 연기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국제 천연개스 가격 급증과 겨울 폭풍 피해로 인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부과된 추가 요금이 종료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액셀 에너지측은 지난주 발표한 2023년 수익 보고서에서 “지난 5년 동안 콜로라도의 평균 주거용 전기요금과 천연개스 요금은 미전국 평균보다 각각 28%, 14% 낮았다. 콜로라도의 요금은 미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약 150만명의 고객들에게 전기와 개스를 공급하는 콜로라도 주내 최대 규모의 전력 공급회사인 액셀 에너지의 2023년 수익은 17억 7천만 달러로 2022년 17억 4천만 달러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 이은혜 기자에너지 요금 액셀 에너지측 천연개스 요금 콜로라도 액셀
2024.02.05. 12:36
오렌지카운티 전력국(OCPA)이 전기료 할인 폭을 늘리고 재생 에너지 비율을 높인다. 프레드 정 OCPA 이사회 의장, 태미 김 이사 등은 지난달 30일 어바인의 OCPA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 발전 요율 정책에 관해 발표했다. OCPA는 남가주에디슨(SCE) 등 기존 전력 회사의 대안으로 기능하며, 참여 도시 주민과 비즈니스에 독자적인 전력 공급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정 의장은 이달부터 기본 선택(베이직 초이스) 플랜의 발전 요율이 남가주에디슨(SCE)의 동급 발전 요율 대비 3%까지 낮아지며, 이에 따른 혜택은 모든 OCPA 고객이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초이스 플랜과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플랜의 요금은 베이직 플랜에 비해 각각 킬로와트시(kWh)당 1센트, 1.5센트 더 높게 유지된다. 정 의장은 올해 10월부터는 베이직 플랜 발전 요율이 최대 4%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가주의 친환경 전력망 창출 정책에 따라 올해 베이직 플랜의 재생 에너지 비율은 최소 38.5%에서 44%로, 스마트 플랜의 재생 에너지 비율은 최소 69%에서 72%로 각각 증가한다고 밝혔다. 베이직 플랜과 스마트 플랜의 재생 에너지 비율은 2030년에 각각 60%와 80%에 도달할 때까지 매년 점진적으로 늘게 된다. 정 의장은 “기본 선택 요금제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를 통해 총 3가지 플랜의 전기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스마트, 프리미엄 플랜 가입자는 베이직 플랜에 적용되는 재생 에너지 발전량의 첫 44%에 대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OCPA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더 많은 청정 에너지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OCPA 측은 SCE가 송전 요금을 대폭 인하하지 않을 경우, 베이직 플랜 발전 요율이 오는 10월부터 SCE 대비 4%까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태미 김 이사에 따르면 OCPA 가입자의 전기료는 OCPA가 산정하는 발전 요율과 SCE가 정하는 송전 요율이 합쳐져 결정된다. 현재 OCPA를 이용하는 도시는 어바인, 풀러턴, 부에나파크, 헌팅턴비치이며, 고객은 약 23만 명이다. 김 이사는 “현재 OCPA 가입을 검토하는 도시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OCPA 탈퇴 고객 재가입 문의는 전화(866-262-7693)로 하면 된다. OCPA 관련 내용은 웹사이트(ocpower.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전기료 에너지 재생 에너지 발전 요율과 청정 에너지
2024.01.31. 21:00
뉴욕 퀸즈 플러싱에 첫 금산 인삼 홍보관이 개관했다. 고품질의 금산 인삼과 한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금산 K-인삼 농수산물 홍보관(대표 길준형 리버티그룹 회장)은 18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홍보관은 2500스퀘어피트 규모로 노던불러바드 193-08에 위치한다. 동부 최초의 금산 인삼 농수산물 홍보관이다. 길준형 회장은 “드디어 숙제를 해결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충남 금산에서 태어난 그는 인삼 재배업에 종사하는 부모님 덕에 어릴 때부터 인삼과 인연이 깊었다. 1985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온 뒤 농수산물 유통에 매진하면서도 금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인삼을 소개하고 싶다는 열망이 늘 마음 한편에 있었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인삼이 대부분 중국·캐나다산이다보니 한국 인삼의 인지도는 크지 않다. 다만 최근 미·중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중국 제품 수입이 원활하지 않다는 걸 눈치챘다. 금산 인삼의 영향력을 확대할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에 유통망 확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걸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일반 판매점이 아닌 홍보관을 열게 된 이유다. 길 회장은 “중국산 인삼 등과 달리 금산 인삼은 과학적으로 효능이 입증됐다”며 “돈을 버는 것보다도 금산 인삼을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커 홍보관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벌써 반응이 뜨겁다. 개관식에 박범인 금산군수가 직접 참석했을 정도다. 한국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제대로 된 인삼’이 공급된다는 소식에 한인 사회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홍보관에선 인삼차, 인삼 정과, 인삼 사탕 등 다양한 인삼 제품은 물론 금산 깻잎 등의 농수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활짝 열려있다. 길 회장은 “금산 인삼이 미전역에 알려지고, 전 세계에서 찾는 식품이 되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며 “한인들도 금산 인삼을 드시고 건강한 에너지로 곳곳에서 활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홍보관 에너지 금산 인삼 인삼 농수산물 한국 인삼
2023.12.19.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