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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밀 들고 이란으로 망명…전 공군 요원에 현상금 20만불

Los Angeles

2026.05.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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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정보 이란에 넘긴 혐의
“동료·해외 미군 위험에 노출”
이란으로 망명한 뒤 미국 기밀정보를 넘긴 혐의로 FBI 수배를 받고 있는 전직 미 공군 방첩요원 모니카 엘프리데 위트. 오른쪽은 미 공군 복무 당시 사진이며, 왼쪽은 이후 공개된 사진이다. [FBI 제공]

이란으로 망명한 뒤 미국 기밀정보를 넘긴 혐의로 FBI 수배를 받고 있는 전직 미 공군 방첩요원 모니카 엘프리데 위트. 오른쪽은 미 공군 복무 당시 사진이며, 왼쪽은 이후 공개된 사진이다. [FBI 제공]

연방수사국(FBI)이 이란으로 망명한 뒤 미국 기밀정보를 넘긴 혐의로 기소된 전직 미 공군 방첩요원의 검거를 위해 현상금 20만달러를 내걸었다.
 
FBI는 15일 모니카 엘프리데 위트(47)의 체포 및 기소로 이어지는 정보 제공자에게 최대 20만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출신인 위트는 1997년부터 2008년까지 미 공군 방첩요원으로 복무했으며, 페르시아어 교육을 받고 중동 지역 기밀 방첩 임무에도 투입됐다. 이후 국방부 계약업체 직원으로 일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2013년 이란 정부 측 초청으로 열린 반서방 성향 행사에 참석한 뒤 이란으로 망명했다.
 
연방 대배심은 지난 2019년 2월 위트를 국가방위 기밀정보를 이란 정부에 전달한 혐의 등 간첩죄로 기소했다. 그는 현재까지 도주 중이다.
 
검찰은 위트가 해외 주둔 미군 및 가족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제공했으며, 이란 정부가 미국 정부 내 자신의 전 동료들을 추적할 수 있도록 관련 조사 활동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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