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사이언스 페어'가 예담교회에서 열렸다. 친교실에 마련된 각 팀의 연구결과가 실린 보드 판을 많은 참석자들이 관람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한인학부모회(SDKPAㆍ회장 강지윤)'가 주최한 '제4회 사이언스 페어'가 지난 5월 17일 오후 '예담교회' 본당 친교실에서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 산하 '사이언스 클럽' 학생들이 지난 수개월간 준비해 온 과학탐구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학부모는 물론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장 김주성 뱅크오브호프 지점장 등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로 4회 째를 맞은 이번 사이언스 페어에는 3학년부터 8학년까지 총 1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년 및 지역별로 구성된 32개 팀이 다양한 주제를 선보였다.
또한 8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하이스쿨 학생 30명이 각 팀의 리더로 참여해 프로젝트 전반을 지도하며 후배들을 이끌었다.
참가 학생들은 약 4~5개월 동안 주제선정부터 실험설계 데이터 분석 결과정리 포스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으며 일부 팀은 실생활과 연계된 문제 해결형 연구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지윤 회장은 "학생들이 긴 시간 동안 준비한 결과물을 자신 있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한인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리더십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언스 페어는 단순한 발표를 넘어 학생들의 탐구 과정과 협력 경험을 공유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한인 사회 내 유일한 청소년 과학 행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