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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D-50, 아무리 굶어도 안 빠지는 '군살'… ‘대사’를 고쳐야

디지털 중앙

2026.05.1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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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급격한 체중 감량에 돌입한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극단적인 식사량 제한이나 단기 단식법이 많이 행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몸의 영양 공급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여 체중을 줄이려는 방식은 중단 시 가파른 요요현상과 기력 저하, 안색 파임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기 쉽다.  
 
[다이트한의원 부산 이동훈 대표원장]

[다이트한의원 부산 이동훈 대표원장]

특히 신체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에너지 섭취를 제한할 경우, 체지방뿐 아니라 근육량 감소를 함께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체내 에너지 공급이 부족해지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이후 일반적인 식사로 돌아갔을 때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이른바 ‘요요현상’ 위험도 커질 수 있다
 
실제로 하루 필요 열량보다 지나치게 적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장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할 경우 어지럼증,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에서는 변비, 탈모, 생리 불순, 수면 장애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이나 만성질환자는 무리한 단식이 건강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극단적인 감량 방식은 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장기간 식욕을 억제하면 신체가 에너지 부족 상태로 인식해 고열량 음식에 대한 욕구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체중 증감 폭이 커지고 식습관 자체가 불규칙해질 가능성도 있다.
 
최근에는 단기간 감량 경험담이나 ‘며칠 만에 몇 kg 감량’ 같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SNS와 영상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방식은 부작용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때문에 일선 다이어트한의원 등 한의계에서는 체중 감량 시 단순히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보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만들어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충분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이트한의원 부산 이동훈 대표원장은 "여름휴가까지 남은 50일 동안 성공적인 감량을 원한다면 굶지 않고 세 끼를 건강하게 챙겨 먹으며 대사 효율을 극대화하는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무리한 단식이나 트렌드에만 의존한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신체 노화를 촉진하고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체 자체의 활성도를 높이고 흐트러진 호르몬 균형을 맞춰주는 영양 중심의 안전한 접근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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