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코브 명소로 떠오른 웰니스 시설 최고의 사우나 경험 선정 캐나다 자연 속에서 건강과 휴식을 동시 회복하는 이색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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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밴쿠버 딥 코브에 있는 수상 사우나 시설이 세계적인 여행 매체 내셔널지오그래픽으로부터 “지금 가장 특별한 사우나 경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아름다운 피오르드 해안과 숲 풍경 위에 떠 있는 이 시설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함께 회복하는 새로운 웰니스 관광 명소로 관심을 끌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주목한 시수 스윔 사우나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최근 기사에서 시수 스윔 사우나(Sisu Swim Sauna)를 현재 가장 특별한 사우나 체험 공간 가운데 하나로 소개했다. 메건 휴즈 기자는 밴쿠버가 커뮤니티센터 사우나부터 고급 스파까지 사우나 문화가 깊게 자리 잡은 도시라고 설명하며, 시수 스윔 사우나만의 수상 체험 매력을 조명했다. 이 시설은 캐나다 최남단 피오르드 지역인 인디언암 해역을 이동하며 뜨거운 사우나와 차가운 바닷물을 오가는 냉온 교대 체험을 제공한다.
시수 스윔 사우나는 피트니스 사업가 네이트 모리스 씨가 2024년 처음 선보였다. 모리스 씨는 스웨덴 체류 당시 경험한 북유럽식 냉온 요법에서 영감을 받아 사우나 보트를 직접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는 개인 용도로 만들었지만 입소문이 퍼지면서 현재는 단체 대여 형태의 전세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최대 11명 기준 2시간 995달러, 3시간 1,470달러다. 이용객들은 보트 상갑판에서 차가운 바다로 뛰어들거나 천천히 몸을 적시며 자연 속 냉온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밴쿠버만의 특별한 사교 문화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 수상 사우나가 밴쿠버 시민들의 독특한 사교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퇴근 후 술자리를 갖기보다 러닝 모임이나 카약 활동을 즐기고, 주말이면 산과 바다를 찾는 밴쿠버 특유의 야외 중심 라이프스타일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최근 대형 사우나 시설도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지난해 퍼시픽 블루바드에 문을 연 테바 웰니스(Tevah Wellness)는 725평방피트(약 20평) 규모의 사우나를 포함해 최대 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또 키칠라노 해안가에는 제2차 세계대전 시절 사용됐던 바지선을 개조한 수상 스파 HAVN 조성 계획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자연과 휴식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 수요가 커지면서 밴쿠버 지역 사우나·스파 시장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