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한미은행 유기돈 이사 사임…주총 5일 전 의사 밝혀

Los Angeles

2026.05.31 13:2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개인활동 등 바빠진 탓
.

.

주류사회에서도 잘 알려진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 유기돈(Gideon Yu·55·사진) 이사가 지난달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재신임에 나서지 않고 사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파이낸셜콥이 연방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 전 이사는 지난달 22일 한미파이낸셜콥 측에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파이낸셜콥의 4월 15일자 프록시 자료에는 그가 여전히 이사직 재신임 명단에 있었으나 유 씨 측에서 주주총회 개최 5일 전에 사임 의사를 밝혀 최종 명단에서는 빠진 것이다.  
 
지난 2021년 당시 존 안 이사장의 소개로 한미 이사진에 합류한 유 씨는 스탠퍼드와 하버드 경영학석사(MBA)를 거쳐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최고 재무책임자로 일한 바 있다. 그는 또 2012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의 전임 사장과 공동 소유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대기업에서 20년 넘게 재무 및 투자 전문가로 일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현재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자선 사업에도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은행 관계자들과 유 씨 주변 지인들은 유 씨의 이사직 사임에 아쉬움을 표하며 그가 개인과 기업 활동들로 일정이 바빠져 은행 이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한 것을 사임 배경으로 보고 있다.  
 
 
 

최인성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