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가을 학기에 신입생이 되는 자녀들이 과거를 잘 마무리하고 미래의 비전을 키울 절호의 기회다.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고 있는 한인 여학생이 새로운 정보를 듣고 미래의 직업을 상상하고 있다. [나노 바나나2 생성]
지금은 12년이란 기나긴 초중고 생활을 마친 예비 대학생에게 인생 최고의 시간이다. 대입 지원서를 넣고 합격 여부 결과를 기다리며 살얼음 위를 걷던 시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행복한 순간이다. 하지만 교육 전문가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과 앞으로의 4년을 준비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대학 순위 정보 사이트인 US뉴스가 꼽은 7 가지를 소개한다.
대학 입학 전 여름, 즉 오늘(6월1일)부터는 고교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정말 만감이 교차하는 시기다. 고교에서 대학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매우 많은 성장이 있게 된다. 사람들은 이런 과정의 세세한 부분에만 얽매여서 정작 중요한 경험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전문가들은 신입생이 가을 캠퍼스에 발을 딛기 전에 취해할 것으로 첫째 오리엔테이션 참가, 둘째 동기생과 교수진과의 소통, 셋째 학업 능력 유지, 넷째 네트워크 구축, 다섯째 생활 기술 익히기, 여섯째 여름 기간 일자리, 일곱째 고교 생활 마무리를 꼽는다.
◆오리엔테이션 참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보통 가을 학기 수업 시작 며칠 또는 1주일 전에 열린다. 신입생에게 무브인과 아울러 캠퍼스를 둘러보고 수강 신청을 하고 동기생 및 교수진과 교류하고?기숙사?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많은 대학에서는 여름 초반에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미리 개최하기도 한다.
일선 진로 서비스 관련자들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서 질문하기를 주문한다. 모르는 것이 당연한 신입생이 "나만 모르나" 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대부분의 동기생이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질문을 당연시 해야 한다.
◆동기생, 교수진과의 소통
가을 학기 초기에 좋은 관계를 형성하면 대학생으로의 적응 과정을 원활하게 하고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된다. 신입생이 8월 말 캠퍼스에 발을 들여놓을 때 소속감을 갖게 되면 교수 및 교직원과의 만남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기숙사 룸메이트와는 사전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미니 냉장고를 누가 가져올 지와 같은 간단한 사항을 놓치지 않도록 사전에 룸메이트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눠야 한다.
또한 캠퍼스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더 나아가 다양한 인맥을 쌓을 수 있도록 연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신입생은 동기생과 소통하기 위해 대학 관련 소셜 미디어 그룹에 가입하거나 신입생을 위한 지역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
◆학업 능력 유지
수업이 없고 학점과 시험 같은 강제적인 장치가 없는 이즈음 기간은 신입생에게는 아주 행복한 시절이지만 반면 무엇인가 놓치기도 쉬운 때이다. 바로 학업 능력에 대한 인지 리듬을 잃을 수 있다. 물론 대학의 학업적 강도에 대비하는 방법은 학생마다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AP, IB, 이중 학위?과정을 통해 학점을 취득한 학생은 이미 대학 환경에 적응했다. 여하튼 신입생은 독서를 즐기거나 논리 게임을 하는 등 끊임없이 두뇌를 활성화시키는 활동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다른 교육 전문가는 또 다른 준비 방법으로 Canvas나 Blackboard와 같이 대학에서 사용하는 기술에 익숙해지는 것을 꼽는다. 특정 기술 도구 사용법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을 몇 개만 시청해도 캠퍼스에 갔을 때 훨씬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가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대학 생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가급적 학점을 미리 취득하고 고교와는 완전히 다른 대학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이라면 무엇이든 참여해야 한다. 여름 세미나 강좌나 신입생 경험 강좌는 신입생이 캠퍼스에 들어오기 전부터 친목을 다지고 우정을 쌓는 데 도움이 된다.
◆네트워크 구축
여름을 활용하여 인맥 쌓기를 시작해야 한다. 가족, 선생님, 코치, 주변의 다른 성인들을 통해 이미 활용 가능한 직업 관련 인맥이 생각보다 많을 수 있다. 관심 있는 직업 분야에 있는 사람을 찾으려면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고 무엇을 요구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정보 수집 인터뷰를 요청한다. 주변 사람에는 이모부, 고모부, 외삼촌 등 모든 친척이 포함된다. 한 번도 인사를 나눈 적이 없는 이웃이라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링크드인(linkedin.com)을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링크드인을 단순 구직 사이트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무료 회원이라도 리소스가 매우 많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이러한 대화 및 소통은 잠재적인 진로를 더 잘 이해하고 전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생활 기술 익히기
대학생에게 대학 생활은 처음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스스로 일정을 관리하는 경험이다. 이러한 적응을 돕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에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들이고 세탁하는 법을 배우고 재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는 등 당장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 좋다.
대학 캠퍼스에서 가장 실용적인 생활 기술 중 일부는 소통 능력, 인맥 형성 및 친구 사귀기, 신중한 위험 감수, 대화를 통한 건설적인 갈등 해결, 좌절 관리, 언제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아는 능력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대학 생활에서 성공의 열쇠는 시간 관리라고 조언한다. 캠퍼스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학습 중 하나는 시간 관리, 일정 관리, 준비 방법을 아는 것이다. 과제 관리와 더불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플래너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여름 기간 일자리
여름방학 동안 돈을 버는 것은 학생들이 대학 학비나 교재비, 교통비, 동아리 회비, 외식비 등 기타 관련 비용을 충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금전적 이득 외에도 여름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환경에서 경험을 쌓고 다양한 산업이나 직업을 탐색하고 재정적 여유를 확보하고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유급 일자리가 없다면, 무급 인턴이나 파트타임 봉사도 나중에 큰 도움이 된다.
팀워크와 의사소통은 캠퍼스 강의실에서는 항상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아니므로 조직이나 산업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다. 일자리를 구하지 않아도 직무 능력을 개발하고 관심 분야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자원 봉사도 좋은 방법으로 꼽힌다. 자원 봉사는 종종 전문적인 대화에 참여하고 직업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쌓으며 특히 중요한 직업적 가치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다.
◆고교 생활 마무리
대학 신입생들에게 여름은 이미 고교 졸업식을 끝내고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순간이다. 하지만 고교 시절을 되돌아보고 대학 생활로의 전환을 위한 정서적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오랜 학업 생활 후 감정적으로 재충전하고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한다.
또한 자신의 목표, 필요, 개인적인 추구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마무리하는 방법 또한 정해진 방식은 없지만 의도적으로 마무리할 시간을 마련하는 것은 대학 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된다.
혹시 소원해진 친구는 없는지, 어떤 오해가 있었는데 풀지 못한 것이 있는 지, 누군가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면 이럴 때 털고 가는 것이 좋다. 이 순간이 지나면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