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노인 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케이데이 페이스(K-day PACE)'가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PACE(Program of All-Inclusive Care for the Elderly)는 1997년 미국 연방정부가 공식 제도화한 노인 통합 돌봄 프로그램으로, 의료 서비스와 장기 돌봄을 연계해 시니어들이 요양시설 입소 대신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케이데이 페이스는 의사와 간호사, 재활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을 통해 의료 관리부터 재활치료, 영양 상담, 사회활동 프로그램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병원 진료와 처방 관리, 건강 모니터링, 교통 지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센터에서는 건강 관리뿐 아니라 다양한 여가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니어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원장 임영빈 박사는 "나이가 들수록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각각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커질 수 있다"며 "참가자들이 한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으며 익숙한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PACE 프로그램 가입 대상은 일반적으로 55세 이상이며, 서비스 지역에 거주하면서 주정부가 정한 요양시설 수준의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사람이다. 다만 PACE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케이데이 페이스는 LA 유니언 애비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 상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