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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가주 현역 연방하원의원 2명 본선행 전망

New York

2026.06.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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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민, 1위로 본선 진출…영 김, 2위로 본선 진출할 듯
선거구 재획정 ‘프롭50’ 효과 일부 확인, 주지사 선거 박빙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 예비선거 결과 한인 현역 의원 2명의 본선 진출이 전망된다.
 
3일 NBC방송 개표 현황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제47선거구에서 데이브 민 의원(민주)은 55.3% 개표 기준 42.7%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위인 제니 레이 르루(공화) 후보는 26.8%를 득표해 민 의원과 함께 본선에 오르게 됐다. 민 의원이 큰 격차로 선두를 달리면서 본선 승리 전망에도 청신호를 켰다.
 
제40선거구의 공화당 소속 영 김(한국이름 김영옥) 의원은 53.2% 개표 기준 21.6%를 득표하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공화당 소속인 켄 캘버트 의원이 36.2%로 1위를 달리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 의원과 캘버트 의원은 선거구 재획정으로 이번에 한 지역구에서 맞붙게 됐다. 또다른 한인 에스터 김-바렛 후보(민주)는 15.5%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소속 정당과 상관없이 모든 후보가 동일한 예비선거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고 득표율 상위 2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이른바 '정글 프라이머리'(Top Two Primary)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상위 2명이 같은 정당 소속이더라도 예외 없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연방하원에서 공화당 주도의 텍사스주 선거구 재획정에 맞서 지난해 11월 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캘리포니아주 선거구 재획정 법안 '프로포지션 50'(프롭50) 효과도 일부 확인됐다.
 
해당 법안이 공략 대상으로 삼은 샌디에이고 지역 선거구(제48선거구)는 현역 대럴 아이사 의원(공화)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민주당 후보가 9명 난립하면서 표 분산으로 민주당 후보가 예비선거에서 모두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으나, 민주당 후보도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제22선거구에서도 현역 데이비드 밸러데이오 의원(공화)이 본투표 진출을 확정했으나, 민주당 후보의 합산 득표율이 절반을 넘었다.
 
반면 제6선거구에서는 선거구 재획정에 반발해 공화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케빈 카일리 후보가 47% 개표 상황에서 26.9% 득표율로 1위를 달리는 이변도 나타났다.
 
개빈 뉴섬 현 주지사의 후임을 가리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예비선거도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55% 개표 기준 공화당 스티브 힐턴 후보가 27.6%, 민주당 하비어 베세라 후보가 25.5%를 얻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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