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피츠버그에 이틀 연속 패배…텍사스는 '강우콜드패' 추신수, 2타수 무안타
LA 다저스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조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간격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다저스는 23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6-1로 패배했다.
다저스 선발 댄 하렌이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핸리 라미레스와 야시엘 푸이그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팀 타선은 피츠버그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공략하지 못했다.
리리아노는 이날 7이닝 동안 4안타만 맞고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7패)를 거뒀다.
다저스는 피츠버그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1승은 류현진(11승)이 거둔 승리다. 다저스는 24일 휴식일을 갖고, 25일부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을 벌이게 됐다.
한편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양키스에 2-1, 5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패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던 추신수는 이 날 무안타에 그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시즌타율도 0.239로 소폭 하락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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