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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나카, 캐치볼 50개 소화…"통증 OK"

Los Angeles

2014.08.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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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팔꿈치 부상을 당한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사진)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캐치볼을 했다.

MLB.com은 4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처음으로 투구를 했다. 전력투구는 아니었지만 현재 상태에 따라 50개의 공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는 만족스럽다"고 보도했다.

다나카의 팔꿈치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양키스는 조 지라디 감독의 주재 하에 다나카의 향후 재활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당초 재활 기간으로 잡았던 6주보다는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내년을 위해서라도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것이 양키스의 기본적인 방침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인 올 시즌 전반기 동안 18경기에 등판해 129.1이닝을 소화한 다나카는 12승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다나카는 지난달 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6.2이닝 5실점을 기록한 이후 팔꿈치 부상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부상자명단(DL)에 오른 그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가 부분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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