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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양키스 매카시, 휴스턴 상대로 완봉승…타이거스 프라이스는 무자책 완투패

Los Angeles

2014.08.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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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와일드카드 희망을 이어갔다.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브랜든 매카시(31)가 완봉승으로 양키스의 가을야구 불씨를 살렸다.

매카시는 21일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으로 양키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4번째 완봉승으로 올 시즌은 처음이다.

최근 2연패를 끊고 64승61패가 돼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2위가 된 양키스는 1위 볼티모어 오리올스(73승52패)와 격차가 9경기로 조 우승은 힘들어졌지만 와일드카드 순위 경쟁에서 2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68승57패)와 격차를 4경기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양키스 이적 전까지 애리조나에서 18경기 3승10패 평균자책점 5.01에 그쳤던 매카시였지만 양키스 이적 후 8경기에서 무려 5승(2패)을 쓸어담으며 평균자책점 1.90으로 특급 투구를 펼치고 있다.

한편, 데이비드 프라이스(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친정팀 탬파베이 레이스와 첫 대결에서 무자책 완투패를 기록했다.프라이스는 탬파베이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8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비자책) 역투를 펼치고도 1-0 패배와 함께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유일한 실점도 수비 실책에서 비롯된 비자책점으로 '무자책점 완투패'라는 진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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