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투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압도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에르난데스는 26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진 D백스와의 원정경 기서 6이닝동안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9-4 승리에 기여했다. 투구수는 93개로 방어율은 3.81이 됐다.
다저스는 2-2 동점 상황에서 4회초 대거 6득점하며 승세를 굳혔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이적해온 에르난데스는 댄 해런과 포스트시즌 4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아직 플레이오프 4선발에 대해 의논할 단계가 아니며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저스는 9-5로 대승, 75승58패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5게임 앞선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