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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돌풍'밀워키 PO 탈락…SF 와일드카드 '확보'

밀워키의 눈물이 샌프란시스코를 웃게 만들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25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5-3으로 패하며 올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접었다.

밀워키의 패배로 전날 LA다저스에게 조 우승을 내주며 눈물을 흘렸던 자이언츠가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밀워키는 5회까지 2-1로 앞서나가며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신시내티 요만 로드리게스에게 역전타와 이어진 브랜드 필립스의 투런 홈런(8호)을 내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밀워키는 6월까지 51승33패로 6할대(.607) 승률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중부조 1위를 질주했다.

당시까지 2위 세인트루이스에 무려 6.5경기 앞서있었다. 안정된 선발을 바탕으로 조나단 럭로이와 카를로스 고메스가 타선을 이끌며 투타 조화를 이뤘다.

그러나 7월 이후 밀워키는 28승42패 승률 4할로 추락했다. 확실한 에이스가 없는 선발진에 한계가 왔고 고메스의 부상을 전후로 얇은 선수층의 한계를 드러내며 후반부로 갈수록 고전했다.

한 때 돌풍의 팀으로 기세를 올린 밀워키. 그러나 7월 이후 믿기지 않는 추락으로 '가을 야구의 꿈'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먼저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확보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다음달 1일 단판 경기를 갖는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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