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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김광현, 다저스 4~5선발"…ESPN서 관심 선수로 소개

Los Angeles

2014.10.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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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류현진 돌풍'이 가능할까.

한국 프로야구 리그에서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과 더불어 '좌완 쌍벽'으로 통했던 김광현(26ㆍSK 와이번스.사진)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이적료 입찰)으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공식 선언하자 스토브리그를 앞둔 미국에서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ESPN의 LA 다저스 담당 기자인 마크 색슨은 29일 다저스의 내년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전망했다.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으로 연결되는 1~3선발은 이미 빅리그 최강으로 달리 지적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4~5선발은 보강이 필수적이라고 내다봤다. 김광현은 일본의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도요 카프)-어빈 산타나(32ㆍ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불어 후보로 거론됐다.

다저스는 올해 4~5선발이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김광현의 포스팅 절차가 11월1일쯤 빅리그에서 공식적으로 완료되면 1주일 이내에 구체적인 입찰액수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결혼을 전격 발표한 김광현의 미국진출 여부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셈이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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